들깨 파종(심는)시기 재배방법

들깨 파종시기/모종 심는시기,들깨 재배방법/순지르기 시기와 방법

들깨 재배방법

들깨는 햇빛에 민감한 대표적인 단일성 작물이다.

즉 들깨는 고추나 오이와 달리 꽃 피고 열매를 맺는 시기가 낮의 길이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다.

따라서 들깨는 심는 시기와 관계없이 낮의 길이가 12시간 43분 이하로 짧아지면 꽃이 피고 열매인 깨를 맺기 시작하는데 그 시기가 9월 10일 전후이다.

다시 말하면 4월 15일에 파종을 하든 6월 30일에 파종을 하든 열매를 맺기 시작하는 것은 9월 10일 전후란 얘기다.

 

들깨의 발아 적온은 22℃ 전후이고 발아 일수는 6～10일이다.

들깨가 잘 자라는 온도는 20℃ 전후이며 토양과 재배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크다.

물빠짐이 좋은 땅이면 척박한 땅(거름기가 적은 땅)에서도 재배가 가능하다.

 

 

파종시기

 

- 중부지방 파종시기: 5월하순~6월상순

- 남부지방 파종시기: 6월 중순까지

 

 

※ 들깻잎 수확을 목적으로 하는 잎들깨는 다음과 같다.

파종 시기 : 4월 중하순(서울 중부지방 기준)

심는 시기 : 5월 중하순(서울 중부지방 기준)

심는 간격 : 줄간격 25 센티, 포기간격 20센티

 

들깨는 파종시기가 늦고 옮겨심기가 가능하므로 담배, 양파, 마늘, 보리 등의 작물과 앞뒤 재배가 가능하다.

❈양파는 남부지역에서 가을재배로, 마늘은 중부지역에서 보통재배로 10월 상순~11월 상순에 파종되어 이듬해 6월 중순~7월 중순에 수확한다.

 

파종시기가 늦어질 경우 주간거리를 좁게 하면 수량을 높일 수 있다.

 

밭 만들기

 

- 거름주기(3.3㎡ 기준)

· 밑거름 : 퇴비 16.7kg, 석회 500g (밭 갈기 2∼3주 전) 질소 17.3g, 인산 55g, 칼리 14g (이랑 만들 때)

· 웃거름 : 재배기간 중 질소 40.6g, 칼리 21g씩 3회

 

밑거름을 넣고 아주심기 5~7일 전에 이랑너비 60~70cm 로 밭을 만들고 흑색 등 멀칭비닐을 씌워 병 발생과 잡초가 생기는 것을 막는다.

 

이식재배

 

생명력이 좋으므로 모를 낼 경우 밭에 조밀하게 씨를 뿌렸다가 파서 모종으로 옮겨심기도 한다.

 

이식(옮겨심기)재배에서는 직파재배에 비하여 육묘관리나 노동력이 소요되지만 앞뒤 작물재배와 관련하여 본포 재배시기를 임의로 조절할 수 있어 대파작물로서 적합하다.

 

파종시기는 5월 하순~6월 상순이며 25~30일 모를 길러서 본포에는 6월 중하순경에 정식한다.

솎음작업을 하여 건전한 모를 양성한 후 앞작물 수확시기에 맞추어 본포에 정식한다.

이후의 관리는 직파재배에 준하면 된다.

 

모종 ​심는시기와 방법

 

모종을 부은지 25~30일 육묘후 6월 중순경에 정식한다.

 

​굵은 모종을 선택하여 하나씩 똑바로 심는다. 줄기가 가는 모종은 2 개를 붙여 심는다.

이 경우 모종의 끝을 가지런히 맞추어 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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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종이 30cm 이상이 되면 줄기를 눕혀 비스듬히 심는다.

지상부가 15 ~ 20cm가 되게하고, 아래의 나머지 부분은 흙 속에 묻히도록 한다.

들깨는 활착이 강한 식물이기 때문에, 토양에 묻힌 줄기에서 새로운 뿌리를 내고 튼튼하게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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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격은 이랑폭 60~70cm, 포기간격 30Cm 정도로 하고 잘 자란 잎이 3-5개 나오도록 깊이 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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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관리

 

약간 촉촉할 정도로 물기가 있는 토양이면 좋고, 토양 표면의 색이 하얗게 되면 물을 주어 시들지 않게 한다.

장마철이 되어서 너무 무성하면 병이 걸리기 쉽기 때문에 중간에 드문드문 솎아주어 자리를 넓혀주면 병을 적게 한다.

 

들깨는 흙 표면 바로 위의 줄기에서도 뿌리(막뿌리)가 나기 때문에 되도록 북돋아주기를 한다.

북주기를 하면, 더 튼실하게 자라 장마나 태풍 때 쓰러짐을 방지할 수 있고 열매도 더 맺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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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 추비는 깻묵발효 액비나 오줌액비를 사용하는 것이 좋음

곁가지 중 밑 가지를 따면 통풍이 잘되어 잎이 크고 품질 좋은 깻잎을 사용할 수 있다.

장마시에는 역병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배수로를 정비하여 물이 잘빠지도록 해준다.

 

들깨가 지표로부터 20~30cm 크면 애벌레,나방류 등에의한 피해를 입기 전에 약제(백두옹, 자리공,목초액, 소주등 혼합)를 살포한다.

이때 유용미생물을 혼합하여 뿌린다.

 

8월 중순에는 각종 효소(토마토,쑥,매실,계란.게껍질 등 숙성)에 미생물을 섞어 약제(고삼,은행,목초액 등)와 혼합하여 살포한다.

유용미생물을 혼합하여 사용한다.

 

들깨 순지르기 시기와 방법

 

들깨의 파종시기는 직파시 6월초순경이 좋고 모종을 내서 이식할 경우 5월 말경에 파종하여 6월중순에 이식하는 것이 다수확의 지름길이다. 순지르기는 사방 60㎝ 이상 넉넉한 간격으로 모종을 이식한 후 3번째 마디부터 순지르기를 하면 가지분화를 촉진시켜 곁가지가 많이 발생하여 수확량이 증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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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순지르기

정식 후 3 ~ 4 주 후에 본 잎 4쌍이 나오면 아래 3 쌍(3단)을 남겨두고 4 단 순 아래에서 원줄기를 적심한다.

제 1 ~ 3 단 잎가지 겨드랑이에서 새순이 각각 2 개씩 총 6 개의 곁순이 나온다.

 

2차 순지르기

1차 적심 후 2 ~ 4 주 후 곁순이 자라 잎이 3 쌍이 나오면 아래 2 쌍을 남기고 3 단 순 아래에서 잎가지를 적심한다.

1 개의 곁순에서 발달한 잎가지에서 4 개의 손자 곁순이 나온다.

결과적으로 원줄기에서 발달한 총 6 개의 곁순에서 총 24 개의 손자 곁순(가지)가 나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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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지르기는 작물의 성장단계에서 수세 (작물의 자람세) 가 왕성할 때 실시해야 한다.

그리고 순지르기 후 곁가지가 발생하고 그 곁가지에서 꽃이 피기 위해서는 늦어도 8월 중순 이전에 순지르기를 끝내야한다.

수세가 나쁠 때 순지르기를 하면 성장이 둔화되어 오히려 수확량이 떨어질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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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순지르기는 곁가지를 많이 발생시키기 위해(가지분화를 축진) 사용할 뿐더러 열매 등을 빨리 익히고자 할 때에도 사용한다.

 

 

수확시기

 

 

들깨는 보통 10월이 되면 익기 시작하는데, 흰들깨나 조생종은 9월 중순이 지나면서 익기 시작한다.

들깨는 꽃이 핀 후 30일쯤 지난 시기에 잎사귀가 누렇게 변하고 아래쪽 꼬투리가 갈색으로 변색될 때 수확한다.

들깨가 여물었는지는 가을에 들깨의 윗부분에 있는 꼬투리를 까보면 된다. 검은 색이 돌면 베어서 말린다.

 

덜 여문 들깨송이

 

 잘 여문 들깨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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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에서 다 익어버리면 알들이 절로 떨어지거나 낫으로 벨 때 충격으로 많은 알들이 땅에 떨어진다.

벨 때는 약간 비가 온 다음 바로 하거나 이슬이 맺혀 있는 이른 아침이 좋다.

 

낫으로 벨 때는 한 포기를 한꺼번에 베지 말고 줄기 하나씩 비스듬히 밑에서 위로 베어 충격을 줄이도록 한다.

벤 것은 비닐이나 장판 위에 깔아놓고 말리고, 꼬투리 전체가 눟렇게 되었을 때 긴 막대기나 도리깨로 두드려 씨앗을 받는데, 두세번에 걸처서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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