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구룡포 과메기 철,과메기 맛있게 먹는법,과메기 보관방법
과메기 철 맛있게 먹는법
과메기 철은 11월부터 겨울이 끝나는 1월까지가 맛있게 먹을 제철이다. 과메기는 청어나 꽁치를 겨울 바닷바람에 얼리고 말려서 만든 포항의 음식이다. 그렇지만 60년대가 지나면서 동해안에 청어가 나타나지 않아 과메기는 대부분 꽁치라고 생각하면 된다.
포항 특산물 ‘과메기’가 포항의 구룡포를 기점으로 한 포항 구룡포 과메기 사업협동 조합에서 10월25일부터 과메기 판매를 시작했다.
쫀득쫀득하고 감칠맛 나는 포항 과메기는 10월말부터 1월 중순까지가 제철이다.
포항 구룡포 등지에서 과메기를 고를 때는 살이 통통한 것인지, 껍질이 있는지 살피는 것도 중요하다.
과메기 영양성분과 효능
과메기는 겨울철 청어나 꽁치를 얼렸다 녹였다 반복하며 그늘에서 말린 것이다. 1960년대 이후 청어 어획량이 줄어들고, 주로 청어 대신 꽁치로 과메기를 만들기 시작했다.
과메기는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며 수분이 증발하고, 육질은 쫄깃한 동결 반건조 상태로 변한다. 불포화지방산인 DHA와 오메가3, 핵산이 발효, 농축되어 더 맛있고 영양가 높은 음식이 된다.
과메기는 100g 당 178kcal로, 영양분은 풍부한데 반해 칼로리는 낮아서 체중감량 및 근육 형성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다.
특히, 칼슘과 비타민D가 풍부해 겨울철 계절성 우울증 예방에 탁월하다.
또한, DHA와 오메가3는 고혈압과 심근경색, 동맥경화를 비롯한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탁월하고, 풍부한 비타민E는 노화 예방 효과가 높다.
대표적인 과메기 효능
1. 성인병 예방
과메기에 풍부한 오메가-3 지방산은 혈중 콜레스테롤 저하, 혈중지질저하, 심근경색 방지 등의 성인병 예방기능이 있는 기능성 물질이다. 혈관 건강에도 도움을 주어 고혈압, 심혈관질환, 당뇨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오메가-3는 꽁치를 말리는 과정에서 더 많이 생성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2. 뼈, 성장발달에 도움
과메기의 붉은 살에는 칼슘과 비타민 D가 풍부해 골다공증 예방과 어린이의 성장발달에 도움을 준다. 또한, 철과 비타민 B12가 풍부해 빈혈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3. 숙취 해소에 도움
과메기는 비타민과 아스파라긴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데, 아스파라긴산은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단백질 합성을 도와 피로 해소와 간세포 보호, 숙취 해소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다.
4. 노화 방지, 뇌 기능 향상
과메기에 풍부한 오메가-3와 핵산 성분, 비타민 A, 비타민 E, 비타민 p는 뇌기능 쇠퇴 방지, 피부 노화 예방, 시력 회복, 우울증 예방 등에 효능이 있다.
과메기 고르는법
비린내가 나지 않고 맛좋은 과메기를 고를 때는 길이가 길쭉하고 큰 것을 골라야 한다. 약간 구운 듯이 노릇한 색을 띤 것이 잘 마른 과메기다. 또한 살이 통통하고 단단한 것이 맛있는 과메기이다.
과메기 손질법
베진 것은(배지기) 머리부분에서 손톱으로 살짝 껍질을 잡은 상태에서 당겨 벗기면 잘 벗겨진다.
통마리일 경우에는 먼저 배 쪽의 내장부분에서 머리, 등지느러미 순으로 가위로 잘라낸후 머리쪽에서 꼬리방향으로 벗기면 쉽게 뼈와 살를 발려 낼 수 있다.
과메기 맛있게 먹는법
일반적인 과메기 먹는법
1. 과메기를 생미역으로 말아 초장을 찍어먹는다.
2. 과메기 먹는법,김,깻잎,배추로 쌈을 싸먹는다.
3. 알싸한 마늘,향긋한 미나리, 매운 고추와 쪽파를 함께 먹는다.
4. 구이,조림,튀김으로 과메기 먹는법이 있다.
과메기 가장 맛있게 먹는볍
과메기를 맛있게 먹는법은 과메기 껍질을 벗겨 미역, 김, 실파, 마늘, 묵은김치, 야채 등에 겉들여 찍으 먹으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고, 후라이팬에 살짝 구워 초장, 간장에 찍어 먹는 것도 맛있게 먹는 방법이다. 각종야채를 넣어 고추장을 풀어 졸여서 조림으로 먹을 수도 있다. 과메기를 먹기 좋게 잘라 야채와 버무려 무침회로 먹어도 아주 맛있다.
먼저 잘 마른 과메기의 머리를 떼고 몸통을 반으로 가른 다음 껍질과 뼈를 갈라내서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과메기 고유의 비린내를 없애고 싶다면 야채나 유황 화합물이 많은 마늘편, 실파, 풋고추, 초고추장을 곁들여 먹으면 좋다.
또다른 과메기 맛있게 먹는법으로는 우선 국물요리가 있다. 고춧가루와 무를 우린 국물에 과메기, 대파, 고추 등을 넣고 끓이면 과메기 탕으로 따뜻한 국물요리를 즐길 수 있다.
또 과메기 요리로는 과메기 무침이 있는데, 잘게 썬 과메기와 함께 대파, 오이, 홍고추를 넣고 고추장과 마늘 등을 섞은 양념장에 무치면 완성된다. 간단한 요리를 원한다 별다른 재료 없이도 후라이팬에 살짝 구운 과메기 구이를 먹을 수 있다.
※ 과메기 맛있게 먹기 위한 Tip
○ 물미역은 데치지 말고 생미역으로 먹어야 시원한 바닷내음을 머금은 바다의 맛을 느낄수 있다.
○ 김은 파래김이 훨씬 맛있으며 구워먹으면 맛이 떨어지므로 생김으로 먹어야 맛있다.
○ 과메기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는데 4등분으로 자르면 먹기 좋다
○ 마늘은 얇게 썰어야하고, 풋고추는 먹기 좋게 썰어면 됩니다.
○ 실파(쪽파)는 싱싱한 것으로 준비하고, 배추는 노란속잎이 고소하고 맛있다.
○ 초장은 많이 찍는것이 비린내가 덜하고 맛있다.
과메기 보관방법
수산물은 되도록 구입한 후 빠른 시일 내에 먹는 것이 가장 좋다. 3~4일 내에 먹을 수 있는 과메기는 냉동하지 않고 밀폐용기에 넣어 김치냉장고나 냉장고에 넣어 보관하면 된다. 만약 더 오래 보관하고 싶다면 랩이나 지퍼백에 포장한 후 종이나 신문지에 한 번 싸주고 밀폐용기에 넣어 냉동 보관한다. 이 때 공기와 냄새가 들어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메기 요리
■ 과메기 초밥
여성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과메기 초밥은 비린내가 거의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초밥의 고소한 맛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공기와 접촉되지 않은 곳을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 부분포를 뜬 과메기를 사용한다.
미나리와 김, 실파 등을 몸에 감고 나온 과메기 초밥은 그야말로 별미다.
■ 과메기 구이
구이는 조금 덜 마르고 살이 가장 많이 오른 과메기를 쓴다. 그래야 씹는 맛이 좋다. 구운 과메기는 일반 과메기보다 부드러워 아이들의 밥반찬으로도 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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