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 씨앗 파종(심는)시기 방법,부추 재배방법
부추 재배방법
부추는 생육기간이 길며 다비성 작물이므로 생육 중 비료가 부족하지 않게 완효성 퇴비를 많이 주어야 한 다. 특히 부추는 4∼5년간 같은 밭에서 재배가 가능하다는 것을 기억해 두어야 한다.
8월이 되면 부추의 꽃이 핀다. 부추는 모든 포기가 일제히 꽃이 피는 것이 아니라 1회 따준 뒤 늦게 나온 포기도 많이 있으므로, 1회 따낸 뒤 7∼10일 간격으로 꽃대를 따준다. 꽃대를 따주지 않고 그 대로 방치해 두면 개화, 결실 때문에 세력을 빼앗겨 세력을 떨어뜨리게 되므로, 가능한 빨리 따주는 것이 좋다. 날씨가 추워지는 11월 상순경부터 지상부의 잎은 말라 시들고 휴면기에 들어가게 된다. 이때에 토 양이 얼기 전 충분하게 관수하여, 근경이 안전하게 월동하여 이듬해 싹이 빨리 트도록 한다.
부추는 한번 씨를 뿌리면 그 자리에서 10년 이상을 자라며 년 중 내내 끊임없이 수확해 먹을 수 있다. 그렇게 생명력이 질겨서인가. 부추는 기가 허한 사람에게 기를 보강해주는 데 아주 특별나다. 잘 때 식은땀을 자주 흘리는 사람에게는 아주 좋은 스테미너 식이 바로 부추이다. 뿐만이 아니라, 부추에는 비타민과 철분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영양가도 뛰어나고, 또 마늘, 파처럼 알린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 특유의 향을 내어 입맛을 돋우는 데 그만한 것도 드물다.
재배환경
기후조건: 육묘적온 18~20℃, 생육적온 18~20℃이다.
토양조건: 토양 적응성이 넓고, 토질은 가리지 않는 편으로, 건조에는 강하나 습기에 약하다. 토양산도는 pH6.0~7.0정도의 중성토양에서 생육이 왕성하다. 산성토양은 적합하지 않다.
재배작형
부추의 작형은 크게 노지재배, 하우스재배와 온상재배로 나누어진다.
노지재배는 4월부터 10월까지 수확이 가능하지만 대체적으로 수확시기는 4∼6월에 봄베기, 7∼8월의 여름베기, 9∼10월의 가을베기로 나누어지며 보통 4∼5회 수확을 한다.
봄과 가을예취는 생육적온기이므로 품질도 좋고 수량도 많으나 여름예취는 고온추대기 이므로 품질이 떨어지고 예취후 식물체가 쇄약해진다.
그러므로 여름예취는 폐기전의 식물체를 이용하면 좋고 이시기에 품질향상대책은 수확기에 비가림이나 예냉고를 이용하고 추대를 회피하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1년 묘를 이용하여 여름재배가 이루어지고 있다.
하우스 및 터널재배는 보온하여 11월∼4월까지 수확을 하는데 보온개시는 10월∼2월까지 적정시기에 하며 조기보온(10월∼12월)은 휴면에 영향을 받아 수량이 떨어지는데 충실한 2년주를 이용한다.
휴면이 얕아지는 12월 하순 이후에 보온은 1년주를 이용하고 있다.
현재는 이식재배가 널리 이루어지고 있으나 생력화 및 정식시의 노동력을 절감하는 의미에서 직파재배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실정이다.
씨앗 종류
종류가 제법 많은 편에 속한다. 잎이 넓은 것과 좁은 것, 그리고 중간 넓이의 잎이 있다. 잎이 넓으면 수확량은 많으나 부추의 향기가 덜하고, 잎이 좁은 재래종은 향기는 좋으나 수확량이 떨어진다. 주변에서 많이 재배하는 종류나 자신이 평소 좋아하는 종류를 고른다. 인터넷을 검색해보면 상세한 설명을 찾을 수 있으니 미리 각 종묘회사의 부추 종자에 대한 사전지식을 가지고 선정한다. 아니면 지역의 전통 5일장에서 판매하는 부추 뿌리를 구해서 심어도 된다.
부추 씨앗 파종시기
.씨앗의 발아 최적온도는 20℃, 최고온도 25℃, 최저온도 10℃이며, 부추는 다른 파류보다 발아온도 폭이 좁은 편이다. 씨앗을 빨리 발아시키려면 씨앗을 이틀 정도 물에 담갔다 그늘에 하루 정도 건조시켜 파종하면 좋다. . 봄 파종시기는 3월 중순∼4월 상순이고, 가을 파종시기는 8월 중순∼9월 상순경이 파종적기다.
[부추 이식재배와 직파재배 일정표]
파종방법
모종용으로 사용할 밭에 1㎡당 완숙퇴비 2㎏과 석회 100g 정도를 뿌리고 갈아 두었다 1~2주 후에 파종한다. 파종 전에 물이 빠지는 정도의 고랑을 내고 두둑의 중간이 약간 도톰해 물이 잘 빠지게 한다. 파종은 대파와 같이 10㎝ 정도 폭으로 땅을 조금 긁어내고 씨앗을 1~2㎝에 하나씩 뿌리고 2~3㎜ 정도 가볍게 흙을 덮는다. 파종하는 골은 20㎝ 정도의 간격을 유지한다.
부추 종자가 싹이 트는 적정 온도는 20℃이므로 봄에 일찍 파종하면 싹이 틀 때까지 상당히 오래 걸린다. 부추 모종이 자라는 밭에는 다른 풀들도 많이 자라므로 자주 꼼꼼하게 정리해주어야 한다. 풀을 뽑을 때는 풀뿌리가 주변의 연약한 부추를 감싸고 있기 때문에 부추가 함께 뽑히므로 주의한다.
포기나누기
부추는 7월 중순부터 분열이 시작되어 가을까지 지속된다.
본잎 6매 이후부터 분열이 시작된다.
분열한 포기를 나누어 심으면 된다.
모종 심는 시기와 방법
정식준비는 정식 20일전 깊이갈이를 하고 정식 10일전 기비를 시용하여 정지작업을 한다.
부추 종자를 파종하고 2~3개월이 지나면 부추 모종의 본잎이 4장, 키가 15㎝ 정도 된다. 그러면 모두 캐내어 본밭에 옮겨심기를 한다. 본밭은 밑거름을 미리 넣어 잘 일구어 놓는다. 부추는 한 번 아주심기하면 몇 년을 그 자리에서 자라야 하므로 밑거름을 조금 많이 넣어둔다. 퇴비를 1㎡당 4㎏ 정도, 깻묵을 1㎏ 정도 넣어 밭을 일구고 2주 정도 지나서 아주심기를 한다.
모종 심는 시기는 6∼7월에 평균기온이 12∼24℃인 기간에 실시하는데 너무 고온일때는 수분증발이 심하고 비가 많을 경우에는 과습으로 뿌리가 썩는 피해를 볼 수 있다.
부추의 수량이 최대에 달하는 이론적인 적정 심는거리는 10× 10 cm, 주당 재식본수가 22본이나 실제적인 심는거리는 15× 10cm, 깊이 10∼12cm로 하여 18주를 한포기로 정식한다.
이랑을 만들어 정식할 때에는 이랑넓이 40∼50cm, 파종 깊이 3cm로 하고 더 이상 밀식해서는 안된다.
날씨가 추워지는 11월 상순경부터 지상부의 잎은 말라 시들고 휴면기에 들어가게 된다.
이때에 토양이 얼기전 충분하게 관수하여 근경이 안전하게 월동하여 이듬해 싹이 빨리 트도록 한다.
봄이 되면 잡초를 제거하고 지온을 높이고 표토를 부드럽게 하여 새싹이 올라오도록 해야 한다.
관수와 추비를 수시로 하여 부추의 길이가 15∼25cm정도 자라면 수확할 때마다 관수와 추비를 시용한다.
재배관리
물주기: 매일 1회 관수하며 건조하지 않게 수시로 관수한다.
거름주기: 1㎡당 요소 174g, 용성인비 400g, 염화가리 111g, 퇴비 13kg, 석회 330g을 준다. 부추는 생육기간이 길며 다비성 작물이므로 생육 중 비료가 부족하지 않게 완효성 퇴비를 많이 준다.
추비(가을거름, 웃거름)는 저온기를 제외하고 언제든지 사용해도 되나 1년에 2회 생육이 왕성한 봄과 가을에 시비한다. 추비(가을거름, 웃거름)는 두둑에 주고 반드시 북주기를 해주어 비료의 노출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상토
부추는 조약근이므로 근경이 매년 위로 올라온다.
근경이 지면에 드러나는 것을 방지하여야 한다.
즉 복토를 실시해야 하는데 복토 두께는 근계가 올라오는 높이에 따라 조정하는데 2∼3cm정도가 알맞다.
배토
엽초의 길이가 커짐에 따라 연화하여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하는데 엽초부분이 습윤하고 어두운 환경에서 잎이 신장하고 연화되도록 한다.
척근
뿌리를 파내어 들어낸다는 뜻인데 봄에 부추가 싹이 돋아나 3∼5cm 높이로 자라면 뾰족한 대나무(뿌리가 상하기 쉬워 철붙이는 사용치 않음)로 무더기로 자란 큰 포기의 뿌리부분을 토양에 드러내 근경을 노출, 햇볕에 쪼인 후 다시 이랑에 심는다.
뿌리를 파서 들어내게 하려면 노동력이 과다하게 들므로 대면적 재배에는 적합치 못하고 비교적 면적이 좁은 시설재배에서 이용하기 쉽고 효과도 좋다.
뿌리를 파서 들어내면 지온이 높아져 생장이 촉진되며 주요 해충인 부추구데기 등의 방제와 잡초방제에 효과가 있다.
꽃대따기
8월이 되면 꽃이 핀다.
부추는 전포기 일제히 꽃이 피는 것이 아니라 1회 따준 뒤 늦게 나온 포기도 많이 있으므로 1회 따낸 뒤 7∼10일 간격으로 꽃대를 따준다.
이 꽃대를 따주지 않고 그대로 방치해 두면 개화, 결실 때문에 세력을 빼앗겨 근주의 세력을 극도로 떨어뜨리게 되므로 채종용 이외는 될 수 있으면 빨리 꽃대를 따주는 것이 좋다.
병충해 방제
4∼5월부터 발생해 6∼8월 우기에 잎에 발생하는 잿빛곰팡이병이 부추에 발생하는 대표적인 병해다. 이 병원균은 이병된 식물체나 포장주변에서 균핵으로 월동을 하므로 전염원을 제거하고 적용약제를 적기에 살포하는 것이 중요하다.
- 잿빛 곰팡이병 : 부추에 발생하는 대표적인 병해로서 4∼5월부터 발생해 우기인 6∼8월에 잎에 발생하는 것으로서 병원균은 이병된 식물체나 포장주변에서 균핵으로 월동을 하므로 전염원을 제거하고 약제를 적기에 살포하여야 한다.
- 뿌리응애 : 부추 생육기에 발생하는 것으로 중경배토 전에 다이야지논입제, 모켈이베, 오트란입제 같은 토양침투성 살충제를 살포한다.
- 파좀나방 : 여름에 주로 발생해 부추 새잎을 갉아먹는 충해로서 7∼9월에 2회정도 살충제를 살포해 조기에 방제해야한다.
진딧물 발생이 있을 때는 될 수 있으면 조기에 살충제를 살포한다.
수확시기와 방법
봄 수확은 4월 상순 ~ 6월 하순
가을베기는 9월 상순 ~ 10월 말
부추는 정식 8개월 ~ 1년이 되면 30본 전후의 잎이 나온다.
첫 수확은 잎 끝이 둥글게 자라고 전체 80%의 잎 길이가 30cm 정도 자랐을때 수확해 준다.
한번 수확한 부추는 본옆이 3~4매가 되고 18~25cm로 잎 끝 벤 자리가 치유되어 둥근 모양일 때가 적기이다.
수확 횟수는 봄에는 2~3회, 가을은 1~2회 수확하는 것이 가장 좋다. 수확할 때 부추를 자르는 높이는 첫 수확 시 3~4cm, 그 후에는 첫 수확 절단부위에서 1~1.5cm 이상 남기고 수확해야 재생력이 왕성하며 다음 수확 시기가 빠르다.
재배Tip
물주기 – 자주 물을 주어 건조하지 않게 해준다
웃거름 주기 – 부추를 잘라 수확하면(부추 밑둥을 가위로 잘라 수확)
3 ~ 5일후 새슨이 나오는데 이때 복합비료 또는 액비를 준다.
월동(겨울나기)후 포기 나누기를 하여 다시 심는다.
- 부추는 월동(겨울나기)하여, 4 ~5년 동안 수확이 가능하다.
- 월동후 봄에 새순이 나기 시작하면, 비료를 포기 주위에 뿌려준다.
- 북주기 한다( 밑둥 주변에 흙을 덮어준다)
- 봄에 부추를 모두 뽑아 모은 후, 밭을 갈아 엎고 다시 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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