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고추 심는시기 재배방법,고추 웃거름(비료)주는시기
고추 재배방법
온도
고추는 과채류중에서도 가장 높은 온도를 요구하는 고온성 채소종류에 속하는 작물로서 온도관리가 작황을 좌우하므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생육적온 : 주간온도 25∼28℃, 야간온도 18∼22℃, 최저관리온도 13℃, 지 온 18∼28C
-개화결실 적온 : 20∼25℃ (15℃이하 혹은 30℃이상은 화분의 수정 능력이 저하되어 꽃, 열매가 떨어지고 기형과가 발생함)
토양
토양의 적응범위는 넓은 편이지만 보수력이 있는 양토 내지 식양토가 좋고 토양산도에 대해서는 별로 민감하지 않으나 pH 6.5정도의 중성토양에서 생육이 좋다
좋은 고추 모종을 고르는 방법
1.줄기가 굵고 잎과 잎의 마디 사이가 짧은 것.
2.잎이 크고 두꺼우며 색깔이 짙고 윤기가 나는 것.
3.줄기가 휘어지지 않고 곧은 것.
4.뿌리가 잘 뻗어 있고 잔뿌리가 많은 것.
5.본잎이 7~9매 정도로 잘 자란 것.
농사의 성공 열쇠는 튼튼한 모종이 좌우할 정도로 좋은 모종을 고르는 일은 중요하다.
고추 대가 튼튼하고 곧으며 웃자라지 않고 잎이 짙은 녹색으로 윤기가 나는 것이 좋다.
고추 모종 심는시기
모종은 사와서 음지에 2일간 물주지말고 건조시긴 후에 심어야 추위에 강하다.
- 꽃이 피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정식하면 영양 생장으로 치우쳐 웃자란다.
본엽 10~13매 + 제1번화가 필 때가 정식 적기( 남부지방 : 4월 중순~4월 하순, 중부지방 : 4월 하순~5월 상순 )
노지고추의 심는시기는 보통 중부지방에서는 5월 상순으로 되어 있으나, 온난화 등으로 시기가 빨라지고 있어 지금부터 착실히 준비해야 한다. 그러나 너무 빨리 심으면 서리에 의해 어린 순이 녹아내릴 수 있으므로, 늦서리가 지난 이후에 심는 것이 좋다.
고추의 생육적온은 낮 온도 25℃ 내외, 밤 온도 20℃ 내외이다. 이보다 낮으면 생육이 지연되고 후기 꽃피기가 늦어져 수량감소를 초래한다.
밑거름 주기
밑거름 주는 시기는 퇴비와 석회는 밭갈기 2~3주 전에, 화학비료는 이랑 만들기 5~7일 전에 주는 것이 좋다.
모종을 심기 전에 밑거름을 3.3㎡(평)당 요소 73g, 용성인비 186g, 염화가리 50g, 석회 500g, 퇴비 6.7㎏을 밭에 골고루 뿌리고 밭을 깊이 갈아 준다.
밭을 갈 때 석회를 넣고 갈면 석회결핍으로 발생하는 생리장애를 줄여 많은 고추를 다수확 할수있다.
-다수확 고추는 많이 달리는 만큼 거름을 많이 주어야 한다. 일반 고추 보다 약 2배 정도 거름을 충분히 넣도록 한다. 단 관행 농인 경우 화학 비료는 기존에 넣어주던 양만 넣는다.
이랑 비닐멀칭
이랑 비닐멀칭 두께는 0.02~0.03mm가 적당한데 아주심기 3~4일 전에 덮어서 지온을 상승시켜 주면 뿌리 활착이 촉진된다. 투명비닐이 흑색비닐보다 초기의 지온을 2~3℃ 높여주는 효과가 있으나, 흑색비닐은 고온일 때 투명비닐보다 지온상승을 방지할 수 있으며, 잡초 발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심는 간격
한 줄 심기를 할 때는 포기와 포기 사이를 40~50cm 간격으로 심고, 두 줄 심기를 할 때는 줄 간격은 60㎝, 모종의 간격은 40㎝로 하여 3.3㎡당 10주 정도가 심기도록 심는다.
고추는 자람이 좋고 가지를 많이 치므로 심는 간격을 좀 넓혀 심는 것이 좋다.
특히 텃밭의 경우에는 병해충 발생이 안되도록 비교적 넓게 심어 바람과 햇볕이 잘 들게 해 주는 것이 좋다.
심는방법 Tip
재식거리는 품종·작형·토양비옥도에 따라 달라지는데, 재식거리가 넓을 때는 초기수량이 적고, 좁을 때는 초기수량은 많으나 후기 수량이 떨어지기 쉽다. 같은 면적에 같은 주수의 고추가 심겨질 때는 이랑사이를 넓게 하고, 주간거리를 좁게 하는 것이 통풍이나 수확, 농약 살포 등 작업관리상 유리하다.
심을때는 묘상에서 땅에 묻힌 만큼만 묻히게 심는 것이 원칙이다. 포트묘의 경우 심을 곳에 물을 주고 포트에서 모종을 꺼내 얹어 두고 모종 주변만 채워주면 된다.
보통 깊이 묻고 위까지 덮어 주는데 이는 모종이 수세를 회복하는데 부담만 준다.
- 노지묘의 경우도 묘상에서 땅에 묻힌 흔적이 있는 곳까지만 북을 해준다.
- 키가 크다고 해서 밑 부분을 깊이 묻는 것은 잘못 된 방법이다.
고추 재배관리 방법
지주대 세우기
가급적 지주대는 모종을 심을 때 같이 세우는게 좋다. 나중에 세우면 뿌리가 다친다.
고추를 심은 후 10일 정도가 지난 후에 쓰러짐을 방지하기 위해 지주를 세워줘야 한다.
비와 바람의 피해를 막기 위해 길이 120~150cm의 지주(각목이나 쇠파이프 등)을 고추 5포기 정도 간격으로 꽂고 유인 끈으로 고추를 묶어준다.
지주가 튼튼하지 못할 경우에는 바람 등에 의해 쓰러질 염려가 있다.
묶어줄 때는 고추 키의 2/3 정도에 8자 모양으로 묶어 주는 것이 좋으며 생육이 진전됨에 따라 2~3회 추가로 묶어준다.
곁순제거시기와 방법
방아다리와 곁순제거는 고추의 생육상태를 보고 결정한다.
무조건 제거하기 보다 고추 성장이 너무 빠르면 좀더 키우다가 제거한다.
고추 줄기가 30-40cm정도 자라면(정식 후 10~20일경) 줄기가 디딜방아처럼 두세 줄기로 나누어지는데 이것을 일명 방아다리라 한다. 이 방아다리 자리에 꽃망울이 맺히고 다시 며칠이 지나면 꽃핀 자리에서 고추가 달린다.
방아다리 고추(1번과)를 착과시키면 양수분이 열매에 집중되어 잎과 줄기의 생장에 지장을 주므로 초세를 봐서 1~2단까지 적과해 주는 것이 영양 성장을 충실히 할 수 있어 후기 수량증대에 유리하다. 방아다리 하단 고추도 풋고추 상태로 따주는 것이 나무를 튼튼하게 키우는데 좋다.
첫 번째 방아다리 아래 잎의 겨드랑이에서 발생하는 곁순은 꼭 제거해야 한다. 곁순을 제거함으로써 방아다리 위에 달리는 과실과 나무의 세력을 키우는데 양분이 사용되어진다. 또한 흙탕물이 튀어 전파되는 탄저병의 확산을 막을 수 있다.
방아다리 위의 세력이 왕성하면 방아다리 밑의 곁순과 원가지에 달린 잎까지 깨끗이 제거하고 세력이 약하다 판단되면 곁순만 제거하고 원가지에 달린 잎은 그대로 남겨둔다.
원가지에 달린 고춧잎 제거는 초세를 잘 살펴보고 5월 하순 ~ 6월 중순에 걸쳐서 2~3번 정도로 나누어 따준다.
* 첫 번째 열리는 첫 고추는 방아다리 고추라 한다. 모든 생명체가 그러하듯, 첫 자손에게는 모든 정성과 관심을 쏟게 된다. 고추도 첫 열매를 달면 그 쪽으로 모든 것을 쏟는 바람에 위에 고추(작은 아들들)는 신경을 덜 쓴다.
잡초제거
검은색 비닐을 덮어주면 잡초가 자라지 못하지만 비닐이 덮이지 않는 고랑이나 밭 주변의 잡초는 빨리 뽑아주도록 한다.
고랑에 잡초가 나지 않게 하려면 제초제보다는 섬피나 보온재 등을 고랑 넓이만큼 잘라 깔아 주면 잡초도 자라지 않지만 흙도 묻지 않아 관리가 편하다.
물주는 시기
고추는 건조와 과습에 모두 약한 작물로 알려져 있으나 관수량이 약간 많은 편이 과실의 비대도 좋고 생육도 빠르다. 관수량은 날씨, 토성, 환기량, 착과율, 시비량, 멀칭유무 등을 고려하여 조절하여야 한다.
보통 노지 건고추 재배시에는 75cm 이랑폭에 외줄재배를 할 경우에는 이랑 관수를 3일에 30mm(1㎡당 30ℓ), 150cm이랑에서 두줄기심기할 경우에는 가운데에 점적호수를 깔아 3일에 15mm(1㎡당 15ℓ)을 기준으로 저녁에 충분히 물을 준다.
고추 비료(웃거름)주는 시기와 방법
고추 정식전에 밑거름을 주고 남은 질소와 칼리비료의 50~60%는 보통 2~3회로 나누어 웃거름 으로 준다.
비료는 아침보다 저녁에 주는 것이 더 좋으며 비온 다음 날에 땅이 좀 축축할때 주는 것이 좋다.
1차 웃거름주는 시기는 정식후 20일 전후해서 주는데 1줄재배의 경우 이랑 옆에 얕은 골을 파고 비료를 뿌린 다음 흙으로 덮어주는 방법이며 2줄재배는 멀칭한 비닐을 막대기로 포기 사이에 일정한 간격으로 뚫고 비료를 조금씩 넣어준다.
2차 웃거름 주는 시기는 1차 웃거름후 25∼30일 경과 후에 실시하며 3차 웃거름 주는 시기는 2차 웃거름 후 30일정도 경과 후에 실시한다.
1차를 우측에 주면 2차는 좌측에 마지막은 가운데에 구멍을 뚫고 준다.
추비후에 관수는 물의 이동에 의해 역병균이 따라서 이동하여 역병균을 번지게 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 고추 다수확 방법
고추가 꽃이 한창 피고 열매가 맺을 무렵 죽지 않을 정도로 강하게 활성액이나 유산균, 식초를 엽면시비를 하여 잎이 노릇노릇해지면 다시금 청초액비를 1,500배로 희석하여 비오듯이 살포해주기를 3회반복한다.
이러면 한번죽다 살아난 고추가 이러다간 자기 씨앗도 못남기겠다는 본능의 생존력이 발동하여 기하급수적으로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으며 탄저병에도 저항력이 강해진다.
보통은 열매가 어느 정도 맺혀서 익은다음 한두 차례수확을 해야 꽃이 피나 전자의 경우처럼 적당한 스트레스는 고추로 하여금 자기본능의 경쟁심을 유도하는 방법이 다수확을 가져오는 비법이다.
9월경에 다시금 위의 방법을 적용시키며 이때는 관주호스로 영양관주를 듬뿍해 준다.
병충해방제
탄저병은 예방 위주로 병 발생 전 미리 방제하며 비가 자주오면 6월 상순부터 본격 방제에 들어가고 7월초부터는 5~7일 간격 방제로 최대한 예방에 힘쓴다. 토마토위조바이러스(TSWV)는 꽃노랑총채벌레가 원인이므로 5월 중순부터 방제에 들어간다.
오이모자이크 바이러스는 진딧물이 매개체이므로 역시 5월 중순부터 같이 방제에 역점을 두도록 한다.
고추는 균방제와 충방제를 동시에 해야 하는 작물이다.
역병은 가능한 두둑을 높여주어 물 흐름과 물 빠짐을 원활히 해주어 방제하도록 한다.
꽃노랑 총체벌레와 진딧물방제를 5월 중순부터 시작하여 7~10일 간격 적용 약제를 살포하며 6월말부터 담배나방과 파밤나방, 왕담배나방의 방제에 역점을 두도록 한다.
특히 8월 중순 이후의 담배나방과 왕담배나방 방제에 신경쓰지 않으면 9월 달 수확 할 고추가 남아 나지 않게 된다. 그러므로 반드시 8월 중순부터 7~10일 간격으로 나방 방제에 힘쓰도록 한다.
▶ 장마철 고추밭 관리방법
-고추는 토양이 너무 과습하게 되면 뿌리의 기능이 쇠약해져 열매가 떨어지고 말라죽기도 하며, 역병이나 탄저병 발생도 많아짐
-장마가 오기 전 사전대책으로 물이 잘 빠지도록 배수로를 정비하고 받침대로 고추를 묶어주어 쓰러지지 않도록 주의
-토양이 과습하면 뿌리의 기능이 약해져 비료 흡수능력이 떨어지므로 요소 0.2%액(40g/1말)을 5~7일 간격으로 2~3회 엽면에 뿌려줌
-장마기간 중이라도 붉은 고추는 수확한 후 화력건조기를 이용 해서 48시간 정도 건조시킨 다음 비닐하우스 내에서 말리면 부패에 의한 소모량을 줄일 수가 있는데, 이때 화력건조기의 온도는 55℃이상 올라가지 않도록 주의
-비가 자주 내리고 토양이 과습하면 역병이나 탄저병과 같은 병해가 많이 발생되기 때문에 병해충 방제 철저
수확 및 건조방법
-개화후 45일경이면 1차 수확하게 된다.
-수확한 고추는 2일간 그늘에서 말린 후에 물로 세척한 후에 말린다.
-다 말린 고추는 비닐포대에 담아서 음지에 보관한다.
-절단건조는 건조시간을 단축해주고 비용을 절감해주고 고추색깔을 좋게해주고 영양가을 높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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