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 감자 수확시기,감자 오래 보관하는 방법
감자 수확시기
감자는 1년에 네 번 수확한다. 그중 6월이 제철이다. 6~7월은 노지봄감자, 8~11월은 고랭지 감자 수확시기가 되고 이 시기의 감자가 가장 맛이 좋다.
하지감자라 하는데 6월 21일이 하지다.
하지 전후면 감자가 제대로 여물어 간다.
감자수확시기는 감자를 심은지 90일 ~ 100일 사이에 수확한다.
감자 수확시기는 감자를 심고 100일 만에 캔다는 말도 있지만, 기후에 따라 다르다. 감자는 90~110일 이면 다 자란다고 하는데, 감자의 종류에 따라서 자라는 시기가 다르다고 한다.
잎, 줄기가 누렇게 되면 즉시수확 하여야한다.
그보다 늦으면 전분함량이 줄어들며 잎줄기가 마른 후 밭에 수확하지 않으면 고온으로 썩을 수도 있다.
보통 6월 말에서 7월 초, 장마 전에 감자를 캐는 것이 좋은데, 감자를 수확할 때가 되면 감자순이 누렇게 변한다. 이때부터 감자순의 잎이 마를 때까지 감자를 캐면 된다.
여름재배시 만생종은 수확시기까지도 지상부가 번무한 상태기 때문에 수확작업을 편리하게 하기 위해 지상부를 낫으로 제거하거나 경엽고조제를 살포하여 제거한다.
너무 일찍 캐면 감자는 매끈하게 잘생기고 색도 예뻐서 보기는 좋은데 매운맛이 난다. 감자잎이 누렇게 변하고 일부 마른 잎이 발생했을 때 캐면, 감자의 표피가 조금 거친 듯하면서 거북등처럼 살이 터진 흔적이 보인다. 이때의 감자가 알이 제대로 익었기 때문에, 삶아 놓으면 분도 나고 매운맛이 없다.
감자의 생육기간을 충분히 확보해 자연적으로 지상부의 줄기와 잎이 말라 죽은 연후에 감자 수확을 하면 각종 바이러스의 감염을 최소화시키고 감자 표피가 경화되어 가장 이상적이지만 기후 관계상 6월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장마로 인하여 불가능하므로 수확작업 전처리 과정으로 감자캐기 2~3일전 비가 오지 않는 맑은 날을 선택하여 지상부 줄기를 제거해 주면 표피의 경화 촉진으로 수확시 상처 발생율이 낮아져 작업성이 좋아진다.
감자 보관법
감자는 쉽게 상하기 때문에, 가정에서 오래 보관하기가 쉽지 않다. 신문지에 싸서 김치냉장고 같은 곳에 보관하면 괜찮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오래 보관하지 않는 것이 좋다.
가정에서 감자보관법은 그늘에서 바람에 말린 뒤에, 구멍이 없는 박스를 사용하면 숨을 쉴수 없기에 양쪽에 구멍이 뚫린 종이 상자에 사과 한두개를 넣고 담아서 빛이 들어가지 않도록 보관하면 오랫동안 보관이 가능하다. 감자는 8도의 온도에서는 싹이나고, 영하 1도에서는 얼기 때문에 감자보관 적정온도는 1~4도 라고 한다.
빛이 들어가게 되면, 감자의 표면이 녹색으로 변하게 되고, 충분히 마르지 않으면 싹이 난다.
감자의 싹이나 녹색으로 변한 부분엔 솔라닌이란 독성 물질이 있다고 하는데, 구토, 복통을 일으키기도 한다고 한다. 그렇다고 버리지 말고, 이 부분만 잘라내고 먹으면 된다고 한다. 그리고 적당량은 몸속에서 치료제로 사용된다고 한다.
한 달도 끄떡없는감자·고구마 오래 보관하는 방법
1. 통풍이 잘 되는 서늘한 곳은 기본
2. 냉장고 보관은 금물
3. 말렸다가 보관할 것
4. 하나씩 신문지로 둘둘 말아 넣을 것
5. 보관 상자에 구멍 뚫을 것
6. 사과를 한 두개 같이 넣어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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