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 웃거름(비료)주는 시기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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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비료(웃거름)주는 시기와 방법

고추는 생육기간이 매우 길고 비료를 많이 요구하는 작물이어서 생육기간 중에 비료성분이 부족하게 되면 낙화 (꽃이 떨어지는 현상)나 낙뢰(꽃 봉우리), 낙과(열매)현상이 심해 원하는 수량을 얻을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9월 상순까지는 적어도 3~4회 정도는 웃거름을 주어야 된다

 

웃거름 주는 시기와 비료량은 기상여건과 고추 생육상태에 따라 조정하는 것이 좋다.

비료는 아침보다 저녁에 주는 것이 더 좋으며 비온 다음 날에 땅이 좀 축축할때 주는 것이 좋다.

 

 

※ 복합비료 이용 시비량(300평당)

비 료 명	밑 거 름	웃 거 름
		1차	2차	3차	4차
추전용복비	100～200
요 소	-	10
nK복합비료 (18-0-16)	-		20	20	20
※  토성 및 밑거름, 퇴비시용량에 따라 가감한다.

 

보통 5월 초.중순경에 정식한 농가가 많이 있으므로 1차 웃거름 주는시기는 6월 중순경이 적당하다. 1차 웃거름을 주는 목적은 식물체를 키워야 되기 때문에 요소비료로 준다. 10a(300평)당 10~15kg 정도를 포기와 포기사이에 구멍을 뚫고 넣어 주면 된다.

 

이 때는 고추 뿌리가 넓게 뻗어 있지 않기 때문에 이런 방법이 효과적이다. 물론 비료량은 토양이나 고추 영양상태에 따라 조절해야 한다.

 

2차 웃거름 주는 시기는 1차 웃거름후 25∼30일 경과 후에 실시하며 3차 웃거름 주는 시기는 2차 웃거름 후 30일정도 경과 후에 실시한다.

 

2차 웃거름 부터는 열매가 생기기 시작하는 시기이므로 요소와 황산가리를 각각 10kg씩 섞어서 고랑에 뿌려주면 된다. 이런 비료가 없으면 NK복합비료를 선택해서 1포(20kg) 정도 뿌려 준다. 이 때는 뿌리가 충분히 자라서 고랑에 주더라도 비료성분이 허실되지 않는다.

 

다만 이 때가 대부분 장마기간 동안이므로 기상예보를 미리 파악하고 뿌려줘야 된다. 특히 장마로 인해 뿌리가 약해 생육이 부진한 포장은 물 20ℓ(1말)에 요소 40~60g 녹여 엽면살포해 주면 후기 생산량을 높일 수 있다.

추비후에 관수는 물의 이동에 의해 역병균이 따라서 이동하여 역병균을 번지게 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 8월 하순에는 반드시 질소질 및 가리질비료를 충분히 주어야만 끝 고추 품질이 좋아지고 수량이 많아진다. 그리고 토성이 사질토가 많은 토질은 추비는 적은 량을 자주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특히, 추비는 800～1,200배의 물비료를 만들어 관비(점적관수)하면 증수와 인력절감 효과가 크다.

 

 

소규모 텃밭에 고추 웃거름(추비)주는 방법

 

밭에 거름기가 많은 곳은 4주 뒤 한번만 추비(웃거름)을 주면된다.

웃거름(추비)를 주는 방법은 고추 포기와 포기 사이에 구멍을 뚫어서 그곳에 웃거름용 NK복합비료를 한수저 정도 넣어주고 흙을 덮어주는데 큰 밭은 어쩔 수 없지만 텃밭이나 주말농장에서는 물을 주어서 비료가 녹아들게 한 뒤 흙을 덮어주면 좋다..

 

그래서 주로 추비는 비오기 전에 주는 것이 좋다.

 

고추 뿌리는 주로 겉흙에 분포하는 천근성 작물이기 때문에 생육 초기 토양수분이 부족하면 석회 등 양분흡수가 저해돼 꽃과 과실이 떨어져 수량이 10~50% 정도 감소한다.

토양이 건조할 경우에는 수분을 공급해 주거나, 흡수가 적어지는 칼슘 등은 물에 희석해(염화칼슘 0.3~0.5%) 잎에 직접 뿌려 빠르게 흡수시키는 것이 좋다.

따라서 재배 여건에 따라 5~7일 간격으로 적정 관수를 해 건조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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