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65세이상 무료 독감예방접종 시기 및 무료접종 대상
무료 독감예방접종 시기 및 독감 무료접종 대상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하는 호흡기 감염 질환으로 주로 가을철부터 발생이 시작되나 가장 빈번한 시기는 겨울철인 12월부터 2월 사이이며 3월~4월에도 발생한다.
올해 독감 유행을 주도할 우세종은 독감 중에서도 독성이 강하다는 'A형 H3N2'인데 3년만에 독감 유행 주의보가 발령된 데다 확산속도도 빠르다.
독감은 통상 영유아→청년층→중년층→노년층의 순서로 확산하는데, 특히 올해는 오랜 마스크 착용으로 독감 면역력을 갖지 못한 영유아 환자가 많다. 여기에 독감과 코로나19가 맞물리면서 환자가 급증하는 '트윈데믹'이나 동시에 두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플루로나'로 중증환자가 더 증가할 우려도 있다.
코로나19는 기침, 가래, 인후통, 콧물, 미열과 함께 증상이 심해지는 반면 독감은 고열로 시작해 심한 두통, 오한, 근육/관절통 증상 발생이 특징이지만 증상만으로는 두 호흡기 질환을 감별하기 어려워 조기에 검사와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독감 백신과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경우 병원에 두 번 갈 필요 없이 한 번에 가서 양쪽 팔에 한 번씩 맞으면 된다.
독감 무료접종 대상
국가예방접종 사업에 따른 독감 무료접종 대상은 △만 65세 이상 고령층(1957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생후 6개월 이상~만 13세 어린이(2009~2022년 출생자) △임신부다.
그박에 독감 무료접종 대상은 고령층 763만명, 어린이 439만명, 임신부 14만명 등 총 1216만명이 대상이다.
어린이와 임신부, 65세 이상 고령자는 국가 지원을 받아 무료로 독감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생후 6개월~만 13세 어린이는 1~2회 접종한다. 그 해 한 번 독감에 걸렸더라도 다른 변이에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예방접종은 필요하다.
독감 무료접종 대상자가 아닌 만 14~64세(1958~2008년생)는 백신 물량이 있는 동네 병·의원에서 비용을 지불하고 접종할 수 있다. 비급여기 때문에 병·의원마다 비용이 다를 수 있다. 독감 유행 시기가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인 만큼 접종 후 면역 형성과 효과 지속 기간을 감안해 10월 중에는 접종을 받는 게 좋다.
독감 무료접종 대상자가 아니어도 지자체에 따라 독감 접종 비용을 추가로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하는 경우가 있어 자신이 사업 대상자에 해당하는지 관할 보건소에 문의하는 것이 좋다.
국가에서 무료로 지원하는 백신과 의료기관에서 시행하는 유료 백신은 구매 방법의 차이만 있을 뿐 종류는 다르지 않다.
독감예방접종 시기
생후 6개월 이상 만 9세 미만 중 생애 처음 독감 접종을 하는 영·유아, 어린이의 무료 독감예방접종 시기는 지난달 21일부터 가장 먼저 접종을 시작해 내년 4월 30일까지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생애 첫 접종자는 1차 접종 후 4주일 뒤 2차 접종을 해야 한다. 이외 어린이와 임신부의 무료 독감예방접종 시기는 10월 5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접종하면 된다.
달걀 알레르기가 있는 어린이는 10월부터 따로 접종이 이뤄진다. 독감 백신은 제조 방식에 따라 달걀을 배양해 생산하는 '유정란 백신'과 동물세포를 이용한 '세포배양 백신'으로 구분된다.
달걀 아나필락시스를 포함한 중증 달걀 알레르기(거부반응)가 있는 어린이는 유정란 백신 접종이 어렵다. 이 경우 다음달 5일부터 시도별 보건소와 위탁의료기관에서 세포배양 독감 백신 접종이 가능하다. 의사 소견서, 진단서 또는 접종 의뢰서 등을 들고 지정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만 75세 이상 고령층의 무료 독감예방접종 시기는 10월 12일부터, 만 70~74세는 10월 17일, 만 65~69세는 10월 20일부터 각각 접종할 수 있다. 만 65세 이상 고령층의 무료 독감예방접종 시기는 올해 12월 31일까지다.
독감 예방주사 접종 시기는 9월 말 ~ 10월 말 적기
독감의 예방 접종은 독감이 유행하기 2개월 전에 현재 유행하는 바이러스의 항원성과 일치하는 것을 접종해야 하며, 특히 65세 이상 노인, 6개월 이상 소아, 만성 심폐질환, 당뇨병, 신부전, 면역억제요법 환자 등은 독감 예방 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
독감 예방주사를 맞게 되면 즉시 효력이 있는 것이 아니라 2주 후부터 항체가 생기게 되며 한 달이 지나면 최고치에 달하게 되어 약 5개월 정도 효과가 지속된다. 따라서 가을에 맞은 예방주사는 다음 해 봄까지 효력이 있다.
처음 예방 접종을 하는 9세 미만 어린이는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하며, 다음해부터는 1회만 접종한다
독감예방접종 사전예약
독감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
예방접종 후 부작용
예방접종 후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바로 귀가하지 않고 병원이나 보건소에서 30분 정도 머문 후 이상은 없는지 살펴보고 귀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접종 후 접종 부위가 빨갛게 되거나 부을 수 있는데 예방접종 직후에 생기는 것이 보통이고 통상 12일 이내에 사라진다.
하지만 예방접종 뒤 고열이나 호흡곤란 두드러기 어지럼증이 나타나면 반드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예방접종 이후에 이상반응이 생긴 경우 신고방법
예방접종 도우미 홈페이지나 병원이나 의원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 무료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인해 진료비 등이 발생했다면 관할 보건소를 통해 5년 이내 피해보상을 신청할 수 있고 인과성이 인정되는 경우 피해보상을 받을 수 있다. 만성질환자, 면역저하자, 고위험군 밀집시설 종사자 등 국가가 권장하는 우선접종대상자도 피해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독감 예방접종기관
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지정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다.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검색할 수 있다. 또 오접종을 예방하고 안전한 접종을 위해 접종기관에 방문할 때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어린이인 경우 주민등록등본, 국민건강보험증, 임신부의 경우 산모 수첩 등을 통해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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