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나무 가지치기(전지)방법과 시기,대추나무 순자르기(순치기)
대추나무 가지치기(전지)방법과 시기
대추나무의 생장 특성
생장 및 결과 습성 대추나무의 생장습성은 여러 면에서 다른 과수와 차이가 있다.
즉 대추나무 줄기가 생장할 때에는 원줄기와 함께 항상 덧가지(1년생 2차지)가 동시에 발생되며 원줄기 상에서 덧가지가 분기되는 부위 바로 하단에 주아가 위치하고 있지만 덧가지에서는 정부우세성에 의하여 발아하지 못하므로 신초의 발생수가 매우 적어서 이상적인 수형을 구성하기가 어렵다.
대추나무의 원줄기 상에 신초를 발생시키려면 주아의 바로 위에 위치한 덧가지를 제거한 후 눈의 1cm 위쪽에 폭1mm, 길이 1cm의 크기로 상처를 내주면 눈이 쉽게 발아되어 튼튼한 가지가 나온다.
대추나무는 당년에 발생한 새가지의 잎줄기 엽액에서 꽃눈이 형성되어 그해 꽃이 피고 열매를 맺는다.
포도, 감, 밤 등과 같이 당년도 가지에 결실하는 일년생 결과지 과수이다.
1) 다른 과수 보다 발아온도가 높아(12~15℃) 발아시기가 20일 정도 늦은 4월 하순에 발아한다.
2) 발아시기가 늦다는 것은 내음성에 약하다는 결과이며 내음성에 강하게 하기위해서는 가지치기(전지)를 철저히 하여 투광 및 수광 상태를 개선해야 한다.
3) 따라서 후면기에 가지치기(전지)를 하고 개화 결실기에도 도장지 제거, 순자르기 실시하여야 결실을 양호하게 할 수 있다.
수세에 따른 가지치기(전지) 방법
구 분 | 수세가 강한 나무 | 수세가 약한 나무 |
수 세 판 단 기 준 |
․신초가 35cm이상 길고 2차 생장 가지가 많다. ․도장지 발생이 많다. ․나무 줄기색이 흑색에 가깝다. ․착색 불량과다가 많다. ․잎은 녹색이 강하고 늦게까지 낙엽이 되지 않는다. |
․신초가 30cm이하로 가늘다. ․도장지 발생이 거의 없고 단과지가 많다. ․나무줄기의 색이 적색에 가깝다. ․잎이 낙엽이 잘된다. ․과실의 색은 좋으나 크기가 작다. |
전 정 요 령 |
․간전정을 피하고 가능한 눈수를 많이 남긴다. ․햇빛을 방해하는 가지는 기부에서 솎아준다. ․발육지보다 중간지를 솎아준다 |
․눈수를 적게 남기는 강전정을 한다. ․약한 가지는 솎아주고 발육지와 도장지는 가능한 많이 남긴다. ․밑으로 처진 가지는 절단하여 갱신한다. |
주지의 구성
o 유목수(1~2년생) : 7~9개
o 성목기(8년생 이상) : 5~6개
주지와 나무의 높이
제1단 주지를 낮은 부위에 두면 거름을 주거나 병해충 방제 작업의 불편 및 장마기 흙탕물이 잎에 튕겨 잎마름병 등을 유발 한다.
1. 주지와 나무의 높이 : 60~70cm
2. 제1주지~제2주지 간격 : 50~60cm
3. 제2주지~제3주지 간격 : 40~50cm
4. 제3주지~제4,5주지 간격 : 30~40cm
대추나무 가지치기(전지) 시기
대추나무 가지치기(전지) 시기는 얼음이 얼어서 생육이 정지되는 겨울에 해야하며 봄이 오기전에 끝내야 한다.
대추나무 가지치기(전지) 방법
대추나무 가지치기의 가장 큰 목적은 투광 및 수광을 개선해주는데 있다.
대추나무는 매년 가지치기를 해주어야 하며 가지치기를 안 해 줄 경우 가지쪽으로 영양분을 보내다보니 가지만 무성하고 대추는 잘 달리지 않는다.
대추나무 가지치기는 수령별로 다르다.
특별히 가지치기 방법이 있는 것이 아니라 수령별로 약전정으로 시작하여 수령이 오래돌 수록 가지를 많이 쳐주면 된다.
- 정식 1년째(묘목을 심은 해)
유목기에는 대추나무를 키워야 할 때이므로 가급적 약전정을 하여야 한다.
묘목을 심고나면 3월 하순에 그 길이의 1/3을 절단하여 70-90cm가 되게 한다.
묘목이 너무 가늘고 빈약한 것은 30cm만 남기고 잘라주어 1년을 다시 키워야 한다.
- 정식 2년째
주간연장지는 50-60cm로 절단한다.
새가지가 10cm 정도 자랐을 때 신초 끝의 새 가지를 포함하여 연장지의 끝을 5∼10cm정도 지연절단 시켜 각도가 넓은 새 가지가 아랫부분에서 나오도록 한다.
그 밖의 가지는 특별히 직립된 세력지가 있으면 제거하고 나머지는 그대로 둔다.
- 정식 3∼4년째
지난해와 동일한 요령으로 주간연장지를 50∼60cm에서 잘라 주었다가 5월하순∼6월상순에 지연절단을 하여 분지각도가 넓은 주지후보지를 발생시킨다.
지난해에 양성해 놓은 주지 후보지의 연장지도 그 끝을 약간 절단하여 주고 그밖의 가지는 그대로 둔다.
- 정식 5∼6년째
이 시기가 되면 주지후보지가 10여개쯤 양성되고 나무도 상당히 커져서 나무 전체를 놓고 볼 때 균형을 잡을 수 있는 영구주지의 위치를 대략 정할 수 있게 된다.
지면에서 60∼70cm 높이에 발생한 가지중에 분지각도가 넓으며 가급적 남향한 후보지를 제1주지로 정한다.
제1주지로부터 평면각도가 120도쯤 되고 간격이 50∼60cm 위에 붙은 후보지를 제2주지로, 제2주지로부터 평면각도 120도에서 50∼60cm 상부의 가지를 제3주지로 같은 방법으로 제4주지 및 제5주지를 선정한다.
이렇게 선정된 주지는 그 끝을 약간 절단하고 그 밖의 주지후보지는 새로 결정한 주지가 자랄 때 방해가 되는 것 또는 나무전체의 균형을 깨뜨릴 정도로 직립 또는 강한 가지를 제거시키거나 약화시키며, 나머지는 그대로 둔다.
- 성목기의 정지 전정(정식 7년 이후)
이 시기에는 영구주지가 눈에 띄도록 양성하고, 그밖의 후보지는 점차 솎아내어 그 수를 절반 정도로 줄이며, 주간은 발육을 억제시키다가 최상단의 주지 위를 제거함으로서 수형을 주간형에서 변칙주간형으로 바꾸어야 한다.
영구주지는 계속 튼튼하게 자라도록 하되 지나치게 직립하거나 강세하지 않도록 해야한다.
주지를 계속해서 튼튼하게 키워 나가면 10여년쯤 되어 선단부의 주지가 개장되고 각도도 고정되어 직립하지 않게 되며 주간연장지의 굵기보다도 주지가 더 굵어지게 된다.
이때 최상단 주지를 제거해버리고 발코트 등 도포제를 발라 속히 아물도록 하고 다른 주지를 키우면 된다.
가지치기(전지)할 때 유의점
1. 강전정, 절단전정 : 신초세력 왕성해져 영양 생장 계속으로 결실 불량하고 양분 경합으로 조기 낙과되며 수세 약한 나무에만 실시한다.
2. 약전정, 솎음전정 : 수세가 강한 나무에 실시하고 생육초기 엽면적이 많아 생식 생장 촉진되면서 결실 양호하여 과실 발육촉진
3. 분지 각도를 넓게 하여 나무를 튼튼하게 키우며 어린나무 때부터 유인한다.
4. 흡비력이 강하여 도장하기 쉬우므로 주간이 굳어지기 전까지는 강전정을 피하고 지주를 세워 주도록 한다.
5. 재식거리가 좁아 밀식장해를 받게 되면 간벌하고 주지를 솎아 수관내부까지 햇볕이 들어가도록 한다.
그밖에 할일
새 가지(신초) 정리
대추를 묵은가지에서 발생한 잎줄기에 착과시키고자 할 때는 잎줄기만 두고 2∼3회에 걸쳐 새순이 자람에 따라 순을 잘라낸다.
대추를 새가지에서 발생한 잎줄기에 착과시키고자 할 때 신초의 정리방법은 다음과 같다.
- 새 가지의 수량은 주당 10~13개 정도 남긴다.
- 새 가지가 30cm 정도 잘랐을 때(6월 상·중순 경) 가지 찢어짐 방지 및 수량 조절을 통한 대과 생산을 위해 새 가지당 1∼3개 정도의 측지만 남기고 순 마감을 해준다.
가지의 유인
가지를 위로 키우면 결실부위가 수관외부로 한정되고 꽃눈형성이 불량하여 생산량이 떨어진다.
가지의 분지각도를 넓게 유지하도록 유목기부터 가지를 유인해 주면 수관 내부까지 골고루 착과되어 생산량을 높힐수 있다.
- 분지각도는 수평 가까이 벌어진 것을 택하고 하단부의 가지는 분지각도를 넓게 하고 상단부의 가지는 다소 좁게 관리한다.
- 분지각도가 좁으면 나무의 수형이 높아지고 화아형성이 불량해진다.
- 주지의 분지각도를 넓게 하여 착과량을 높힌다.
- 가지의 유인은 끈 또는 유인클립 등을 이용하거나 가지 유인기를 이용하면 편리하게 가지를 유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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