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나무 가지치기(전지) 시기와 방법,매실나무 병충해 방제 시기
매실나무 가지치기(전지) 시기와 방법
여름철 과실은 수확이 끝난 후 바로 가지치기를 하는 것이 좋다.
매실나무는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3월 초순에서 중순경에 꽃이 피고 과실이 달리고 절기상 망종(6월 초순) 무렵부터 수확을 시작하여 6월말 경에 수확을 마친다.
매실나무는 꽃이 먼저 피고 나중에 잎이 나온다.
과일나무는 잎의 탄소동화 작용을 통해 양분을 만들어 과실에 축적시켜 과실을 키우는데 매실나무는 이 기간이 매우 짧은 편(80-90여일) 이다.
짧은 기간 안에 과실을 살찌우기위해서는 한꺼번에 많은 양분을 만들 수 있는 많은 잎들이 필요하다.
겨울철 가지치기를 하면 안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겨울철 가지치기를 하면 잘려나간 가지로 인해 과실을 키우는데 필요한 적정한 잎의 개수가모자랄 수 있다.
6월 매실 수확과 동시에 가지치기를 실시하면 장마철과 맞물려 새로운 가지가 많이 발생한다.
매실나무는 올해 생긴 가지에서 다음해에 꽃이 핀다.
매실나무는 7월에서 8월초에 다음해 필 꽃눈이 맺힌다.
그러므로 여름철 가지치기는 늦어도 6월 중순까지는 끝내야 한다.
원칙적으로는 5월말경 가지치기를 하면 더 좋지만 열매가 달린 상태에서 가지치기를 하는 것은 좋지 않으므로 수확 후 가지치기하는 것을 권한다.
7월초 무렵부터 꽃눈을 형성하는 시기이므로 너무 늦게 가지치기를 하면 가지치기 효과가 적다. 열매를 맺는 습성에 맞춰 가지치기를 해주어야 한다.
여름철 가지치기를 실시하면 겨울철에 따로 가지치기를 할 필요가 없다.
6월 초중순이 매실 수확후 가지치기 적정 시기 이다.
가지치기(전지) 할때 유의사항
나무를 전지할 때는 나무의 수세, 연령, 형태, 영양 상태를 고려하여 해야 한다.
수세가 좋으면 길게 전지하고 수세가 나쁘면 짧게 전지한다.
그리고 수세가 좋은 나무라도 곁가지를 많이 발생시키려면 짧게 하는 편이 좋다.
매실나무의 결과습성
재식 연도별 가지치기 방법
묘목의 절단
-예전에는 30센티 정도에서 잘랐으나 제초제 대신 예초작업이 일반적인 요즘은 그보다 더 높게 자르는 것이 좋다
-나무가 자라면 전정이나 수확 등 작업할 공간이 적어지기 때문이다.
부주지 3개 확보
-새순이 발생하여 10센티 정도 자라면 맨 위 두개 정도 순이 있는 부분을 잘라낸다.
-이것을 희생아 전정이라고 하는데 아랬쪽에서 발생한 가지는 옆으로 자라고 윗쪽에서 발생한 가지는 수직으로 자라므로 매실나무의 가지를 옆으로 자라게 하려고 취하는 방법이다.
-가지는 여러개 나오지만 실한 것으로 세개만 확보한다.
개심자연형
개심자연형의 수형 구성
개심자연형에서는 3개의 주지를 형성시키는 것(3간형)이 기본이고, 그 주지마다 연차별 계획에 따라 2∼3개의 부주지를 형성시킨다. 주지 수가 많으면 어린 나무일 때에는 빈 곳이 없어 수량이 많으나 성목이 되면 수관 내부가 대부분 골격지로 채워져 수량이 낮아지고 최종적으로는 수형을 그르치게 된다.
1~2년째의 가지치기(전지)방법
충실한 1∼2년생 묘목을 심었을 때는 지표면으로부터 60∼70㎝높이에서 잘라 충실한 많은 새가지를 발생시켜 주지 후보지로 키운다.
그러나, 뿌리의 발달이 빈약하거나 눈이 충실하지 못한 묘목일 때에는 짧게 남기고 잘라 새로 발생된 새가지 중에서 세력이 가장 좋은 하나만을 키우고 나머지는 기부의 잎눈 2∼3개를 남겨두고 짧게 잘라 둔다. 이렇게 남겨진 가지로부터 다음해에 발생된 새가지 중에서 주지 후보지를 선정한다.
묘목의 생장이 매우 좋은 경우에는 충실한 부위에서 자르고 지주를 세워 각도를 잡아 유인하여 제3주지 후보지로 이용한다. 제1주의 분지(分枝) 높이는 지상 30∼40㎝로 하고, 이로부터 20㎝정도의 간격을 두고 제2, 제3주지 후보지를 선택한다. 주지와 주지 사이가 좁으면 장차 바퀴살가지가 되어 찢어지기 쉽다.
주지를 3개로 할 때는 각각 120도의 방향으로 배치하되 개개 나무의 제1주지는 과수원 전체로 보아 같은 방향으로 배치되도록 한다.
경사지에서는 제1주지의 분지 위치를 20㎝이하로 하고, 제1주지는 경사의 아래쪽으로 신장시킴으로써 수고를 낮추고 제3주지를 강하게 유지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주지의 분지각도는 가능한 한 40∼50도 이상으로 넓은 가지를 선택하여야 하는데 제1주지는 50도 이상, 제2주지는 45도, 제3주지는 35∼40도로 하여 각 주지간의 세력 균형이 유지되도록 한다.
개심자연형의 주지 발생 간격과 분지 각도 개심자연형의 1~2년째 정지
주지를 선택할 때 제3주지는 가장 세력이 강한 가지를 선택하고, 제2주지, 제1주지의 순으로 굵기가 상당히 차이 나는 약한 가지를 선택하여야 하는데, 이는 성목이 될수록 아래쪽 주지의 세력이 위쪽의 것보다 강해지는 특성이 있기 때문이다.
주지는 나무의 중요한 뼈대를 만드는 큰 가지로서 크고 곧게 형성되도록 전정과 유인을 실시하며, 선단은 1/3정도로 약간 강하게 잘라 주되 바깥눈을 두고 잘라준다.
3~4년째의 가지치기(전지)방법
3∼4년째의 정지는 부주지를 만드는 정지작업이다.
주지의 선단부에서는 비교적 힘이 강하고 긴 새로운 가지가 몇 개씩 발생하므로 그중 선단의 가지 하나만 남기고 나머지의 가지는 기부에서 잘라 내어 경쟁을 막고, 남긴 가지는 1/3정도 짧게 잘라 주지 연장지로 한다.
개심자연형의 3년째 정지 개심자연형의 4년째 정지
부주지는 한 개의 주지에 2∼3개를 배치시키는데, 제1부주지의 발생 위치는 주지를 약하게 하지 않고 수관 내부로 햇빛이 들어오는 것을 방해하지 않도록 주지 분지부로부터 1.0∼1.5m이상 떨어진 가지 중에서 선택한다. 제2부주지는 제1부주지로부터 1.0∼1.5m이상 떨어진 반대 방향의 가지를 사용한다.
부주지는 주지 연장지와 같은 나이의 가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세력이 아주 약한 가지를 쓰고 알맞은 가지가 없을 때는 1년 늦게 선정하여 굵기 차이를 둔다.
주지 선단의 새가지는 약간 강하게 전정하여 수관 확대와 아울러 주지의 골격을 형성해 간다. 한편 주지의 힘이 2개로 갈라지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하여 주지와 부주지의 구분이 명확하게 되도록 신장시킨다.
그러므로 부주지의 형성은 같은 해에 2개씩을 형성시키기보다는 1년에 하나씩 나무의 세력을 보아가면서 형성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5년째의 가지치기(전지)방법
5년째의 전정도 지난해와 같이 주지와 부주지를 곧게 그리고 강하게 만들기 위하여 선단부를 약간 강하게 잘라준다.
이 때에는 열매가지가 형성되는 곁가지를 형성시켜야 하는데 주지와 부주지의 측면이나 사면에서 발생한 세력이 강하지 않은 가지를 선정하되 주지와 부주지지의 세력을 약하게 할 수 있는 가지는 절대로 배치해서는 안된다.
주지와 부주지 등면에서 나온 가지는 힘이 강하고 밑면에서 나온 가지는 너무 힘이 없으므로 세력을 보아 자름 정도를 달리하여 곁가지를 만든다.
배치될 가지는 선단부는 짧게 기부쪽은 길게 하여 선단부로부터 기부쪽으로 긴 삼각형이 되게 배치함으로써 가지가 서로 겹치는 일이 없고 햇빛이 잘 들어오게 한다.
수관 내부의 곁가지와 단과지군은 결실된 다음 말라 죽기 때문에 자람가지를 이용하여 일찍 갱신하도록 노력한다.
변칙주간형
주지와 부주지의 형성 방법은 개심자연형과 크게 다르지 않으나 주지 수를 4∼5개로 많이 붙이고 원줄기의 끝 부분은 자르지 않고 계속 유지하면서 수세를 안정시키는 수형이다.
주간형이나 변칙주간형은 개심자연형처럼 초기부터 주지 후보지를 결정하지 않고 원줄기를 높이 키워가면서 여러 개의 후보지를 양성해 두었다가 위쪽의 주지 후보지 발생 상태를 보아 가면서 어느 정도의 크기에서 주지 수가 결정되면 주지가 될 수 없는 불필요한 후보지는 일정한 공간을 남기고 기부로부터 솎아 내고 주지 수를 5개 정도로 확정 짖는 방법이다.
그러나, 주간형은 나무키가 높고 위로 자라기 때문에 웃자람 가지의 발생이 적고, 어린 나무 때부터 나무의 세력이 안정되며 곁가지와 열매가지의 수가 많아서 일찍부터 많은 수량을 얻을 수 있으나 나무키가 너무 높기 때문에 관리상 문제점이 있는 결점이 있다.
변칙주간형 수형 구성
병충해 방제 시기와 방법
매실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병충해 피해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작물 중 하나다.
매실나무의 병충해 피해를 막기 위해선 농약을 적절히 사용하는 것도 좋지만, 병충해 증상을 확인하고 그에 맞는 방제법으로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매실나무의 병충해방제 는 연 3~4회 방제가 필수적이다.
방제시기
1월중 월동병충해방제, 2월하~3월중순 곰팡이병위주방제, 3월하~4월중순 흑성병,진딧물 방제, 4월하~5월상순 흑성병,유리나방, 잎말이나방이 필수방제이며 매실수확후 깍지벌레,유리나방 발생시 1~2회 방제가 필요하다.
탄저병
탄저병은 성숙기 및 저장 중에 많이 발생하며 성숙기에 비가 자주오면 심해지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탄저병에 감염되면 잎에 회백색 내지 회갈색의 반점이 생기며 심하게 감염된 잎은 말라 죽는다. 과일에 발생하면 암갈색의 작은 병반이 생겨 점차 확대되며 병이 진전되면 병반의 중앙 부위에 분생포자 덩어리가 생긴다.
방제법
- 병든 잎이나 열매는 모아서 땅 속에 묻거나 불태운다.
- 분생포자는 빗물에 튀어 전반되는 일이 많기 때문에 주의하여 방제한다.
- 발병 초기 등록약제를 살포하여 병의 확산을 막는다.
검은별무늬병
과실을 비롯하여 가지, 잎 등에 발생하며 특히 과실의 품질을 나쁘게 한다. 대체로 5월 중순부터 6월 중순경까지 발생하므로 이 기간에 비가 많으면 더욱 발병이 심하다. 과실의 표면에는 처음에 약 3mm 크기의 흑색 원형의 반점이 생기고 그 주위에는 진한 녹색이 나타난다.
가지에서는 6~7월경 적갈색의 작은 반점이 생기고 점차 커지면서 붉은 갈색으로 변하며 가을 낙엽이 될 때에 병반은 다소 부풀면서 흑갈색으로 되고 2~3cm 크기의 원형 또는 타원형으로 된다.
방제법
- 발아 전에 동계약제를 살포한다.
- 생육기에는 등록된 농약을 안전사용기준을 지켜 살포한다.
- 병든 줄기나 과일은 모아서 땅 속에 묻거나 소각한다.
복숭아씨살이좀벌
복숭아씨살이좀벌은 연 1회 발생하며 피해 과실 속에서 다 자란 유충으로 월동한다. 유충은 매실의 씨 속에서 배유를 먹는데, 피해를 입은 매실 열매는 껍질이 갈색으로 변하며 성장이 둔화되면서 말라간다. 또한 피해를 입은 매실 일부는 낙과하지만 상당수가 미라 형태로 나뭇가지에 붙어 있다.
피해가 심한 매실나무는 잎이 마르는 2차 피해가 발생한다. 성충이 된 암컷은 매실의 핵이 딱딱해지기 전 씨 속에 긴 산란관을 박고 알을 낳기 때문에 방치할 경우 피해가 급증하는 병해충이다.
방제법
- 성충은 매실 직경이 약 1cm 정도 되는 시기인 4월 하순부터 5월 상순에 왕성하게 산란하기 때문에 이 기간에 살충제를 살포하여 산란을 예방한다.
- 성충은 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교미하기 때문에 정오 무렵에 살충제를 살포하면 성충 몸에 약제가 잘 묻어 방제효과를 높일 수 있다.
- 땅에 떨어지거나 나무에 붙어있는 피해 과실을 수시로 수거하여 비눗물에 담가 씨 속에 있는 유충을 죽인다.
갈색고약병
갈색고약병은 자실층에서 형성된 담자포자가 날아 흩어지면서 공기전염이 되는 병해이다. 주로 깍지벌레류의 분비물을 영양 삼아 번식하며 가지에 균사로 침입한다. 갈색고약병에 감염되면 줄기와 가지에 고약을 붙인 것처럼 갈색 내지 암갈색의 균총이 붙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심하게 감염된 가지는 말라 죽기 때문에 과실 역시 기대하기 힘들다.
방제법
- 병원균의 영양원이 되는 깍지벌레를 철저히 방제한다.
- 병든 줄기나 가지는 잘라내어 불태운다.
둥근점무늬병
둥근점무늬병은 주로 잎과 가지에 발생한다. 잎에서는 처음 적갈색의 작은 반점으로 나타나는데, 심해지면 원형 병반으로 확대된다. 병반의 중앙 부위는 회갈색, 주위는 암갈색으로 변한다. 줄기에서는 원형 또는 타원형의 적갈색 반점으로 나타나며 병반의 내부는 회백색으로 변색된다.
방제법
- 병든 잎과 가지는 모아서 땅 속에 묻거나 불태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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