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쪽파 파종시기/심는시기,쪽파 재배방법/병충해 방제
쪽파 재배방법
오래전부터 재배된 쪽파는 재배가 쉬우므로 가정 채소로서 예부터 재배되어 왔으며 매운맛에 독특한 맛을 내는 특성이 있고, 냉이 많은 사람에게 좋으며 항산화,항노화,류머티즘 신경통 관절염, 감기 등에 효과가 있어 늘리 이용되는 채소 이
다.
줄기와 잎이 야들야들하고 맛이 향긋하며 황분을 함유하고 있어 독특한 냄새로 인하여 김장, 냉채, 복어요리, 파전등에 이용되고 있다.
비타민 A, B₂, C, D, E를 비롯하여 양질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으며 소화를 돕고 땀을 잘나게 하며 감기에 죽을 끓여 먹으면 효력이 있고 잠이 잘 안오면 불면에는 파를 찍어 머리맡에 두고자면 효과가 있는등 식용과 약용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재배환경
쪽파는 가을과 봄에 왕성한 생장을 하고 봄에 비늘 줄기를 형성하며 생육 적온은 15∼25℃이며 내한성이 파에 비해 약한 편이다.
재배적온은 20-25도 이고 파에 비해서 내한성이 약하여 겨울에 햇빛을 다량 받을수 있는 곳에서 양질 의 쪽파를 생산할 수 있어 남부지방이 재배적지이다.
사방이 막힌 구릉지나 안개가 자주 낀곳은 노균병등 병해가 심하여 좋지 않다.
여름철에도 스프링쿨러등을 이용 관수를 하여 주고 흑색비닐 멀칭 등으로 지온을 하강시켜 주면 파종후 40일이면 출하될 정도로 재배기간이 짧아 6~7 월을 제외하고는 1년에 몇차례씩 재배할 수 있다.
토양은 별로 가리지않으나 배수양호 하면서 어느정도 보습능력을 갖춘 토심이 깊은 양토 또는 점질토가 수량도 많고 품질이 좋다. 사질토에서는 초기생 육은좋으나 후기생육이 불량하며 수량이 떨어지고 생산을 반복하면 생산력은 아주 현저하게 저하된다.
산성토양에서는 생육이 불량하므로 pH6.5 정도가 되도록 석회를 주어 토양을 개량해야 한다.
종자준비
종구는 5g이상되는 튼튼한 것으로 고른다.
전 해에 준비해 둔 구근이 있으면 그것을 심으면 되고 그렇지 않으면 종묘상이나 재래시장에 가서 종자용 쪽파를 달라고 하면 된다. 쪽파는 한 포기에 대여섯 개의 뿌리가 생기는데, 하나씩 떼어내어 심는다.
준비해 둔 구근은 겉껍질을 한 꺼풀 벗기고 더불어 꼭지의 마른 줄기와 밑의 마른 뿌리는 가위로 잘라 심는 게 좋다. 그래야 발아가 잘되기 때문이다.
심을 때는 1000배로 희석한 식초물에 한 시간 담갔다가 건진다음 그늘에서 말린다. 그래야 병충해에 강해지고 특히 가위로 잘린 부분이 병균 침투에 강해진다.
파종시기 - 심는시기
- 봄에 파종하는 방법과 가을에 파종하는 방법이 있다.
- 봄 파종시기(심는시기): 4월 상순 ~ 5월 상순
- 가을파종시기(심는시기): 8월 하순 ~ 9월 상순
* 너무 일찍 파종하면 휴면때문에 발아 부진, 병충해가 많다.
* 10월 조기 수확하려면 7월 중순~8월 중순사이에 파종하는 것이 좋다.
* 가을파종 너무 늦으면 생육이 부진하고 빠르면 구가 너무 커진다.
밭 만들기
쪽파는 거름기가 많은 흙에 잘 적응하니 미리 땅에 거름을 주는 것이 좋다. 배수가 잘 되고 토질이 좋은 토양에 30일전에 1㎡당 약 2~3kg의 잘 부숙된 퇴비와 원예용 복합비료 300g을 넣어 잘 섞는다. 질소질과 인산질 비료가 좋다. 한편 쪽파의 뿌리는 고자리파리의 먹이 중 하나다. 고자리파리를 방지하기 위해 토양살충제도 미리 살포한다.
물 빠짐이 좋은 밭은 골을 얕게 만들어 큰비가 오면 물이 빠지는 정도로 하고 물 빠짐이 좋지 않은 밭은 15㎝ 정도의 약간 높은 두둑을 만든다. 다른 작물과 마찬가지로 폭이 90~120Cm 정도되게 평이랑을 만든다.
- 쪽파는 산성인 밭을 싫어하므로 퇴비를 넣고 일구기 전에 석회를 1㎡당 100g 정도 넣어준다.
- 파 종류는 연작을 하면 고자리파리 등 해충피해가 크고 병해가 많이 발생하므로 연작을 하지 않는다.
파종방법- 심는방법
만들어둔 밭에 20㎝ 정도의 간격으로 깊이 5㎝로 호미를 이용해 파낸다. 파낸 골에 싹이 나는 부분이 위로 가도록 해서 쪽파를 10㎝ 기준으로 둔다. 흙은 1㎝ 정도 덮어둔다. 종자가 조금 크고 튼실한 씨쪽파는 하나를 심고, 조금 작은 것은 2~3개를 붙여서 심는 것이 좋다. 일군 지 얼마 되지 않아 흙이 폭신폭신한 밭은 호미로 골을 만들지 않고 씨쪽파를 손으로 잡고 땅에 가볍게 꽂아 넣어도 된다.
이때는 일정하게 열을 맞추기 어렵다. 쪽파를 심는 간격은 상황에 따라 다르다. 싹이 돋은 후 어릴 때 솎아내면서 수확을 하는 목적이라면 조금 조밀하게 심고, 이듬해 봄에 수확하는 경우는 조금 더 넓게, 씨쪽파로 수확하는 경우는 간격을 더욱 넓게 잡는다.
쪽파는 밭에 두는 기간이 다른 채소에 비해 길다. 그래서 수확시기가 이듬해 봄이 되는 경우는 웃거름을 주기 수월하게 간격을 조금 더 넓게 조절해주어야 한다. 호미로 파종 골 사이를 긁어내고 거름을 넣고 흙을 덮을 수 있는 공간을 고려한다. 씨쪽파를 모두 심고 나면 물을 뿌려주어 싹이 빨리 올라오게 유도해주는 것이 좋다.
재배관리
쪽파는 생육 기간이 짧아 특별한 관리가 필요치 않으나 전 생육 기간을 통하여 알맞 은 습도가 요구 되므로 가뭄에는 스프링클러나 분수호스 등을 이용, 관수 해 주어야 한다.
그러나 너무 습하면 병해충 발생이 심하고 생육 후반기에 잎과 줄기가 길어서 쓰러짐이 우려되므로 배수에 유의해야 한다.
- 봄에 재배할 경우에는 북주기를 얕게 해서 줄기를 튼튼하게 키우는 것이 좋다.
웃거름주기
- 종구를 심은 후 잎이 3~4개 정도 나오면(길이 10Cm 정도일 때) 4종액비, 칼슘액비 등으로 웃거름을 주고 2주 후에 웃거름을 한 번 더 준다.
- 생육상태를 보아 웃거름을 2주 단위로 2회 정도 추가로 주어도 좋다.
- 웃거름은 가능하면 비가 오기 전에 주는 것이 좋고, 그렇지 않으면 웃거름을 준 다음 물을 충분히 줘야 한다.
수확시기
- 보통 파종 후 40일 이후부터 수확이 가능하다. 60일 이내에 모두 수확한다.
- 새끼치기가 시작되고 잎이 무성해지면 수시로 수확할 수 잇다.
- 종구로 쓸 쪽파는 더 두었다가 잎이 스러지기 직전에 하는 것이 좋다.
종구의 수확 및 관리
- 5g이상 중량으로 단단하고 겉껍질에서 윤기가 나는 것이 좋은 종구이다.
- 종구를 수확할 때는 포기가 마른 후에 수확하는 경우가 많은데 수확시기가 늦어지면 뿌리응애의 기생이 많고 구가 불충실하다든지 저장 중에 부패된 것이 많이 포함된다.
- 밭이 건조하면 뿌리응애가 발생하므로 관수에 힘써서 좋은 종구를 생산해야 한다.
- 잎이 마른 후에 수확하거나 비를 맞고 수확된 것은 저장력이 낮으므로 맑은 날을 택해서 마르기 전에 수확해서 그늘진 곳에 매달아 강제적으로 휴면시키는 것이 좋다.
- 휴면을 타파하려면 뜨거운 햇볕에서 반나절 이상 말려야 한다.
- 충분히 마른 종구는 통풍이 잘되는 그늘진 곳에 보관한다.
쪽파 병충해 방제법
1. 노균병
월동용 쪽파는 3~4월과 10월 초 비가 많을 때 심하게 발생하고 잎면에 장타원형이나 황색반점이 생기면 나중에 흰곰팡이가 생겨 말라죽게 한다.
<방제법> 발생기에 10일 간격으로 다코닐, 리도밀, 다이센 M-45 등을 살포한다.
2. 무름병
뿌리가 썩고 잎이 노랗게 변색된다. 식물체의 상처를 통해 병균이 침입한다.
온도가 높고 다습할 경우 많이 발생한다.
<방제법> 상처를 통해 병균이 침입하므로 고자리 파리가 발생하지 않도록 잘 썩은 퇴비를 준다.
농용신 마이신을 관주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3. 흑반병
잎 부분에 타원형의 둥근 반점이 생기며 나중에는 그을음 같은 둥근무늬를 형성한다.
여름철 장마기에 많이 생긴다.
<방제법> 종구 소독을 하며 발생시에는 다이센 M-45, 안트라콜 등의 살균제를 뿌린다.
4. 고자리파리
뿌리 부분을 갈아먹는 애벌레로 미숙퇴비나 인분을 뿌릴 때 많이 발생한다.
<방제법> 미숙퇴비 및 인분뇨 사용을 억제하고 파종 전에 후라단, 큐라텔과 같은 토양살충제를 살포하고 건조시 물주기를 한다.
'텃밭가꾸는방법'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구마 심는시기 재배방법 (0) | 2022.03.26 |
---|---|
들깨 파종(심는)시기 재배방법 (0) | 2022.03.24 |
감자 심는 시기와 방법 (0) | 2022.03.24 |
참깨 파종(심는)시기 재배법 (0) | 2022.03.23 |
고구마 모종 심는시기와 방법 (0) | 2022.03.2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