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 토마토 모종 심는시기 재배방법,토마토 순치기 방법/순지르기 그림
토마토 재배 방법
토마토는 가지과 식물로 열대에서는 다년생이지만 온대 지역에서는 1년생 식물로 재배된다.
원산지는 중남미로 그곳 인디언들은 기원전부터 재배해 왔다고 한다.
우리나라에 재배되는 토마토는 한 송이에 주먹만한 크기로 5-6개씩 달리는 보통토마토 메추리알 정도의 크기로 한 송이에 수십개씩 달려 관상적인 가치도 높은 방울토마토가 있다.
토마토는 영양 및 미용채소로 불리울 만큼 비타민 A, C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 생식열매채소이다.
가공용으로 널리 쓰여 캐첩, 쥬스 등으로 날로 그 수요가 늘고 있다.
토마토는 온상재배를 하면 종자부터 가꿀 수도 있으나 가정 텃밭 재배라면 모종을 구입해서 심는 것이 좋다.
토마토 재배온도
토마토는 대표적인 저온성 작물로 야간온도가 약 5~8℃까지는 견딜 수 있다고 한다. 물론 10~12℃ 이하면 생육이 정지하다시피해 화질이 나빠지고 착과된 것도 기형과 발생률이 높아지는 등 여러 가지 부작용이 발생할 소지가 있다.
생육에 적당한 낮 온도는 25~27℃ 밤 온도는 17℃ 정도이다. 또, 뿌리주변의 토양온도는 20~22℃가 가장 무난한 것으로 되어 있다. 그래서 주·야간 평균온도는 약 18℃정도가 된다면 토마토를 재배하는데 적합하며 안전하게 잘자란다.
토마토는 햇볕을 좋아하기 때문에 그늘이 지지 않는 곳에서 재배해야 한다.
토양의 조건
물을 잘 지닐 수 있는 보수력이 있으면서도 물이 고이지 않도록 물 빠짐이 잘되는 토양이 좋다.
모래땅이나 질흙땅에서는 토마토가 자라지 못하거나 열매 모양이 비뚤어지기 쉽다.
좋은 퇴비를 넣어주면 토마토가 잘 자란다.
모종 구입방법
좋은 모종은 키가 너무 크지 않고 전체적인 모습이 직사각형이다.
병해나 충해를 입지 않은 것이어야 하며 손바닥에 놓아도 흔들거리지 않는다. 잎은 진한 녹색으로 보랏빛이 없으면서 두껍다.
맨 아래 꽃떨기에 충실한 꽃과 꽃봉오리가 여러 개 맺혀 있다.
노지 모종 심는시기
토마토 모종 심는시기는 노지에 심을 때는 늦서리가 내리지 않는 4월 하순이나 5월초에 심어야 안전하다.
고온다습한 한여름에 심으면 웃자라고 꽃이나 열매가 떨어지거나 병해가 생겨 재배하기 어렵다.
모종은 잎이 8~9장 정도 자라 첫 꽃이 보이거나 약간 피어있을 때가 알맞다. 종묘상이나 화원에 가면 모종을 쉽게 구할 수 있다.
토마토 심을 밭 만들기
앞그루에서 심한 병해가 있었던 곳이나 가지과 채소를 여러해 심었던 밭은 피하도록 한다.
3월 중하순이 되면 밭의 땅만들기를 시작한다.
이랑 넓이는 120cm 정도로 하여 2줄로 심는 것이 관리하기 편하다.
밭 전면에 석회를 평당 600g 정도로 뿌리고 노지에서 재배할 때는 두둑을 30㎝이상 높게 설치해야 장마철에 물이 잘 빠진다.
4월 상순, 골을 파고 퇴비를 넣고 흙과 섞는다.
토마토에는 완숙된 제일 고운 퇴비를 많이 이용하여 높은 이랑으로 하는 것이 요령이다.
질소질 성분이 너무 많으면 잎과 줄기만 무성해지고 열매가 잘 달리지 않으며 병해충이 우려되므로 계분, 콩깻묵의 양을 줄이고 퇴비를 만들어 충분히 발효가 잘 된 것을 밑거름으로 쓴다.
두둑을 만든 다음 두둑 위에 검은색 비닐을 씌우면 풀이 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비닐이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흙으로 덮어준다.
모종 심는방법
토마토는 4월 하순에서 5월초에 심는 것이 좋다.
모에 잎이 8~9개 나와 있고 제1화방에 꽃봉오리가 맺혀 있을 때 심는 것이 좋다.
화분에 흙을 채우고 모종을 놓은 후 모의 뿌리만 덮일 정도로 흙을 채운다.
물을 충분히 준 후에 잦아들기를 기다렸다가 부드러운 흙으로 살짝 덮어준다.
하우스 안에 심을 때는 1줄로 심어야 바람이 잘 통하고 햇빛도 잘 든다. 노지에서는 2줄로 심는데 줄 간격 60㎝, 모종 간격 40㎝로 하여 3.3㎡(평)당 10주 정도 심는다.
모종을 빼기 전에 비닐 컵을 살짝 주물러 주어 뿌리가 다치지 않게 빼낸다. | 뿌리가 잘 내리고 본잎이 6~10장 난모종, 웃자라지 않은 모종으로 모종 사이 30~50cm 간격으로 뿌리부분보다 크게 땅을 파서 심는다. | 흙을 덮어주고 모종이 고정될 정도로만 눌러준다. | 심은 후 모종 주변으로 땅이 파여 뿌리가 보이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물을 흠뻑 준다. |
토마토 심는방법
지주대 세우기
토마토 모종을 심은 다음 30cm 정도의 지주를 모종 옆에 세우고 묶어둔다.
이것은 바로 정식한 모종에 굵은 지주는 불안하기 때문인데 뿌리가 내린 후 약 2m 정도 되는 대막대기나 각목으로 정식 지주를 세운다.
지주는 토마토 뿌리에서 10cm 정도 떨어진 곳에 단단히 박아 뿌리를 상하지 않도록 한다.
- 철사 또는 끈을 8자 모양으로 묶어준다.
(나중에 줄기가 굵어질 것을 고려하여 너무 조이지 않는다.)
- 또는 원예용 집게로 지주와 토마토 줄기를 함께 집어준다.
(토마토의 줄기가 빠르게 굵어지는데, 토마토의 윗부분은 집게를 사용하고 아래 줄기는 8자로 묶어주면 좋다.)
순치기 방법-순지르기
- 첫화방이 결실될때 토마토의 곁순을 제거해준다.
- 첫꽃이 열매가 되지 못했을때는 곁순제거를 늦춘다.
- 원줄기 중심으로 다른 곁순을 모두 제거해준다. 원줄기만 기른다.
- 실수로 원줄기를 제거 하였다면 다른 곁순을 원줄기처럼 키우면 된다.
- 제법 자란 곁순을 심으면 뿌리가 내리니 모종이 더 필요하면
곁순을 키워 심어도 된다.
- 일반토마토는 5번째 화방이 달리면 위의 잎 두장을 남기고
원줄기를 잘라낸다.
- 방울토마토는 7번째 화방이 달리면 원줄기를 적심하는데
역시 화방 위의 잎 2장은 남긴다.
- 화방에서 꽃핀후 수정이 되면 50일후 빨갛게 익는다.
첫화방의 토마토가 빨갛게 되는시기는 6월말 7월초이다.
- 일반토마토 꽃은 4-5개만 남기고 꽃을 따준다.
- 방울토마토의 꽃도 끝부분의 화방을 잘라준다.
곁순은 원줄기와 잎 사이에서 45°로 나온다. |
곁순이 보일 때마다 제거한다. |
미처 발견하지 못하여 많이 자란 곁순은 가위로 자른다. |
토마토 순지르기 그림
원줄기란? - 토마토떡잎에서부터 올라오는 줄기를 말한다.
곁순이란? - 토마토잎과 원줄기 마디마디에서 나오는 줄기를 말한다.
이 곁순을 따주는것을 곁순따기, 곁순제거라고 한다.
토마토 옆순을 잘라내어 흙 속에 묻으면 다시 살아난다.
잎 따주기
과일을 수확한 후 밑에 있는 누렇게 된 잎이나 병든 잎은 제거하여 통풍을 좋게 함으로써 병충해 발생을 억제시키는 것이 좋다.
또 식물체가 지나치게 과번무하여 광선투과나 통풍이 불량하여 착과 및 비대가 불량한 경우 줄기를 따주는 일로 초세를 다소 약화시키는 것이 좋다.
그러나 잎 제거는 한 잎 전체를 따지 말고 겹치는 잎의 선단부를 1/3 정도 잘라주는 것이 토마토의 생육상 유리하다.
그러나 한꺼번에 과도한 많은 줄기를 따면 생육리듬을 깨뜨리고 과일비대를 나쁘게 하고 열과가 발생하기 쉽다. 1회에 2~3매 이상 적엽하지 않도록 한다.
물주기
비가 내리지 않을 때는 보통 4~5일 간격으로 물을 준다. 비가 자주 내릴 때는 물이 잘 빠지도록 배수로를 깊게 만든다. 토양에 물이 너무 많으면 토마토의 당도가 떨어져 맛이 없게 되고 병 발생도 많아진다.
첫화방이 결실되어 커가는 시기까지는 물을 적게주고 그후부터는 적절한 수분을 공급해 준다.
3번째 화방이 생길때까지, 첫번째 화방에 달린 토마토가 커져가는데 이때까지는 물을 주지말고, 흙을 건조하게 하는게 좋다.
3번째 화방이 생긴 이후에는, 1번째 2번째 화방의 열매가 커져가며 익어가는 시기이니, 이때는 수분 공급이 많아야한다.
이때에는 적절히 관수를 해주어야,석회결핍증상을 예방할 수 있다.
웃거름 주기
토마토 모종을 심은 다음 25~30일경에 3.3㎡(평)당 요소 30g, 염화가리 20g씩 첫 번째 웃거름을 주고 토마토를 가꾸는 동안 20~25일 간격으로 모두 3번 정도 웃거름을 준다.
토마토 열매가 잘 맺도록 하기 위해서는 벌이 많이 날아들도록 해 준다. 벌이 없을 때는 토마토 줄기를 흔들어 주면 수분수정이 잘 되어 열매 맺음이 좋아진다.
수확은 완숙형 토마토와 방울토마토는 완전히 붉어진 다음에 수확한다.
병충해 예방
토마토에 많이 걸리는 병은 풋마름병(청고병)과 곰팡이병, 시들음병, 역병 등이 있고, 해충으로는 잎굴파리, 파밤나방이 피해를 준다.
병은 일단 발생하면 방제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같은 장소에 가지과 작물(고추, 가지, 토마토, 감자 등)을 계속해서 재배하지 않도록 한다. 주변의 잡초는 빨리 뽑아 없애고, 비료를 너무 많이 주지 않도록 하며, 토마토 밭에 물이 잘 빠지도록 관리한다.
토마토는 배꼽썩음증상이 많이 발생하는데 이것은 병이 아니라 석회(칼슘, Ca)가 부족할 때 나타나는 생리장해 현상이다. 석회를 알맞게 주고, 토양이 건조하지 않게 관리하며, 질소비료를 너무 많이 주지 않도록 한다.
재배Tip
1. 토마토는 밑거름으로 꼭 석회비료를 시비해야 한다.
부족하면 토마토 배꼽썩음병이 생긴다.
토마토는 꽃이 한쪽으로만 피는 성질이 있어서 첫 꽃이 필 때 정식을 하는 것이 좋다.
꽃이 피는 쪽을 앞쪽으로 해서 심어야 좋다.
2. 첫화방의 꽃은 착과시키는것이 좋다.
이유는 맺힌 열매로 양분이 분산되어 키가 웃자라는 것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꽃은 3-4개의 꽃만 남기고 나머지 작은 꽃들은 따버려야 튼실한 과일을 수확할 수 있다.
3. 토마토는 곁순이 많이 나오는데 모두 제거하고 원가지만을 키운다.
제1화방이 꽃필 무렵부터 각 잎의 겨드랑이에서 나오기 시작하는 곁순은 될 수 있는 대로 빨리 제거한다.
그런데 한 가지 주의 할 점은 제일 위 쪽의 곁순은 항상 한두 개 그냥 두고 그 아랫것만 제거를 해야한다.
이것은 혹시 원줄기가 병이 들거나 벌레나 사람의 실수로 잘리어졌을 때 곁순을 대신 키워 열매를 보기 위해서 이다.
4. 통풍이 잘되어야 건강한 과실이 달린다.
과일을 수확한 후 밑에 있는 누렇게 된 잎이나 병든 잎은 제거하여 통풍을 좋게 함으로써 병충해 발생을 억제시키는 것이 좋다.
5. 곁순제거와 잎 따주기를 제때 해주지 않으면 햇볕과 통풍이 잘 통하지 못하고 양분이 분산되어 꽃도 잘 피지 않고 열매도 튼실하지 못하다.
꽃은 5단까지 키우고 2-3개의 잎만 남기고 원줄기를 제거한다.
토마토는 꽃이 피고 50일이면 수확이 가능하다.
익으면 바로 수확해 양분이 위쪽으로 이동하게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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