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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재배정보

복숭아나무 전지방법과 시기(가지치기)

by 초이통 2023. 1. 5.

2년차 복숭아나무 전지방법과 시기,복숭아 나무 가지치기 방법

복숭아나무 전지방법과 시기(가지치기)

1. 전지(가지치기)의 필요성과 목적


전지란 수관(樹冠)의 골격을 구성하고 있는 원줄기? 덧원가지 등과 같은 것을
가지치기 등의 방법으로 목표로 하는 나무모양을 육성하는 것을 말한다.


전정이란 전지를 목적으로 한 가지절단뿐만 아니라, 복잡한 가지와 노쇠지의 제거 또는 갱신, 결실과 영양생장의 조절 등 여러 가지 목적으로 가지를 절단하는 것을 말한다.

전지와 전정의 의미는 이상과 같이 상이하나, 전정이라고 하면 정지의 의미도 포함하여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전지 및 전정의 목적은 각각의 나무가 주어진 공간 내에서 목표수형을 구성하고 장기간 유지하며, 가지를 적절하게 배치함으로써 수관 전체에 햇빛 투과를 좋게 하고 작업능률을 높이며, 나무의 자람세에 따라 전정 정도와 방법을 달리함으로써 수세를 조절하고 결과모지(結果母枝) 수를 적절히 남김으로써 착과수를 조절하고 해거리를 방지하는데 있다.

 

 

과수 중에서도 특히 추위에 약한 복숭아나무는 언피해 예방을 위해 전지(가지치기) 작업 시기를 다소 늦추는 것이 좋다. 반면 세력이 강한 나무는 긴 열매가지 위주로 가지를 잘라 세력을 분산시킨다. 세력이 약한 가지는 짧은 열매가지와 중간 열매가지 위주로 잘라서 솎아준다.

 

열매를 맺는 가지를 솎아낼 때는 간격을 긴 가지는 30~45㎝, 중간가지는 20~30㎝가 되도록 한다. 복숭아나무는 열매 맺는 부위가 가지 끝으로 계속 올라가므로 열매 맺는 가지를 자주 바꿔 줘야 과실의 품질을 높일 수 있다.

 

2. 복숭아나무의 생장 

 

① 복숭아나무는 재식 후 3∼4년이면 수확이 가능하고, 경제수명은 20∼30년이다.

 

② 복숭아나무는 1년생 가지에 직접 꽃눈이 형성되어서 다음 해에 결실되는, 소위 2년생 결과지이다. 그러므로 1년생 묘목에도 꽃눈이 생길 수도 있고 재식년도부터 개화되며, 특히 유목 초기에 주의하지 않으면 개화 결실이 너무 빨라 목적하는 수형을 만들기 곤란하다.

 

③ 복숭아나무는 발육지와 결과지를 근본적으로 구별하기 곤란하다.

전년생 신지의 정아는 엽아이고, 액아는 대개 잎눈과 꽃눈이 함께 붙어 있으며, 위치와 목적에 따라 발육지로 쓸 수 있고 결과지로 이용할 수 있다.

 

④ 복숭아 결과지는 전년생 신지에 한하고, 2년 이상 묵은 가지 위에는 직접 개화해 열매를 맺게 되는 것이 적다. 복숭아나무 눈의 발아능력은 1년에 국한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자는 눈의 맹출이 적다.

 

복숭아나무 전지(가지치기)를 안 하면 해마다 끝에서 생장되는 세력 있는 새 가지에서만 계속 개화 결실이 되고, 결과부의 전진이 심하게 된다. 또한 나무의 기부는 항상 마르고 선단에만 세력이 몰리기 쉬우므로 항상 적당한 전지가 필요하다.

 

복숭아 정부 우세성을 사과, 배 등 기타 과수에 비교하면 그렇게 왕성한 게 아니다.

종류에 따라 음아의 발육도 많고, 때에 따라 간벌과 갱신, 전지가 필요하다.

 

3. 복숭아 열매 맺는 습성과 열매가지의 종류

 

복숭아나무는 꽃눈이 잘 맺혀 2~3년생의 나무에도 과실이 맺히며, 세력이 강한 가지에서도 쉽게 꽃눈이 맺혀 결실이 됩니다. 꽃눈은 그 해에 자란 새가지 잎겨드랑이에 형성되어 다음해에 개화/결실이 되며, 가지의 끝 눈은 잎눈이고, 곁눈은 꽃눈과 잎눈이 섞여 보통 2~3개의 눈으로 되어 있다.

 

한 마디에 잎눈의  수는 1개 이하이고, 꽃눈은 1~3개입니다. 보통  기부 쪽에는 잎눈만 있는 경우가 많으며, 발육이 좋은 가지에는 2눈 이상의 겹눈이 많고, 세력이 좋지 못한 가지에는 홑눈이 생긴다.

 


장과지
길이가 30cm이상 되는 열매가지로서 기부에 2~3개의 잎눈이 있고 중간은 대개 꽃눈과 잎눈이 함께 붙고 잎눈 또는 꽃눈이 있다.

중과지
길이가 10~30cm 정도의 열매가지로서 끝눈은 잎눈이지만 중간은 겹눈의 경우에도 잎눈은 많지 않다. 특히, 발육이 좋지  않은  것은 꽃눈만 있는 홑눈이 있다.

단과지
길이가 10cm 이하의 짧은 가지로서 끝눈만이 잎눈이고 나머지는 모두 홑눈인  꽃눈으로 되어 있다. 충실한 단과지는 선단의 잎눈이 자라 다음해에 단과지로 되지만  세력이 약한 단과지는 열매가 맺고 난 다음 말라죽는 경우도 있다.

꽃덩이가지(화속상 단과지)
꽃덩이 가지는 길이가 3cm 이하인 열매가지로서 끝눈만 잎눈이고, 나머지는 모두 꽃눈이 서로 닿아 마치 꽃덩이를 이룬 모양이다. 단과지와 같이 한번 열매를 맺고 난 다음에는 말라죽거나 다시 꽃덩이 단과지로 되기 쉽다.

 

 

복숭아나무 전지시기

일반적인 ​복숭아나무의 전지시기는 잎사귀가 떨어지는 11월 중순부터 근부활동기 이전인 2월 말까지 하면 된다.

 

그러나 화의월동기의 복숭아 전지(가지치기)는 가지마름을 촉진하고 동고병이나 세균성 수지병이 침입하여 수세약 원인이 된다. 따라서 겨울철 추운지방에서 전지할때 상처부위를 통해서 발생하는 이들 병균의 감염을 감소시키려면 전지(가지치기)시기를 이른봄이나 발아직전까지 늦추는 것이 좋다. 

 

복숭아와 같이 전지상처부위가 잘 아물지 않는 나무의 경우는 그 절단방법에 있어 나무의 생리나 그 생장특성에 잘 맞도록 해 줄 필요가 있다.

 

따라서 굵은 곁가지나 경쟁되는 가지의 제거는 분지된 기부조건을 바짝 자르지 않고 기부의 주름잡힌 조직을 약간 남기고 절단한 것이 바짝 자른것 보다 전정상처 부위의 마른정도, 동고병 감염율, 수지정상발생율 등을 비료한 상처부위 조직의 갈변면적 등이 크게 감소된다.

 

위와 같이 전지시기나 방법에 따라 수관유지에 많은 영향을 미치므로 기상의 여건에 따라 전지시기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

 

복숭아나무 전지(가지치기)방법

복숭아나무 전지시 고려사향

1, 채광
2, 나무의 높이,
3, 열매의 착지 선정(결과지의 간격과 굵기)
4, 처진가지 세우기 등 방법으로 전지한다.

 

1. 나무 자람세(수세)를 판단한다.

 

자람세 약 : 웃자람가지가 전혀 발생되지 않고 10cm 이하 짧은 가지가 90% 이상 발생되어 있는 경우
자람세 강 : 짧은가지가 약 50% 정도면서 웃자람가지가 많음
자람세 적당 : 웃자람가지가 4~5개, 짧은가지가 70~75%, 30cm 내외의 가지가 25~30% 정도 발생된 경우

 

2. 수세가 강한 경우에는 솎음전지 위주로 한다.

 

가지 이가 15cm 이상인 경우에는 자름전지에 의해 2개 이상의 발육지가 형성되므로 자르지 않고 솎아 내거나 매우 가볍게 자른다.
결과지는 원칙적으로 자름전지를 실시하지 않는다.


3. 원가지, 덧원가지 끝은 비스듬히 세운다(사립).

 

원가지나 덧원가지의 끝(선단부)는 양수분을 끌어올리는 힘의 원천이므로 항상 적당한 자람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4. 가지 길이 30cm 이하를 열매가지로 활용한다.

 

가지 길이 30cm 이하(단, 중과지)는 과실크기와 품질이 우수하고, 수량 및 수세유지 등의 측면에서도 우수하므로 가지 길이 30cm를 넘지 않는 단, 중과지를 결과지로 활용한다.

 

 

재식 시기별 가지치기(전지) 방법

1. 재식 1년차 전지(가지치기)방법

 

원줄기의 길이는 70㎝ 내외로 하고 재식당년의 수형구성은 신초가 10㎝ 정도 자라는 때부터 시작한다.

 

여름철 전지

주지 후보지는 분지각도가 적당한 것을 택하고 3본주지인 경우 120°정도  어긋나게 붙은 가지를 주지후보지로 선택한다. 주지후보지와 경쟁지는 솎음전정을 하고 나머지는 1~2회 적심한다.

 

겨울 전지

잎눈을 밖으로 두고 주지후보지의 1/3~1/4 정도를 가지가 여문 부위에서 절단한다.

엽면적 조절로 주지 간 세력이 균형을 이루도록 한다. 즉 제일 가는 주지는 길게 남기고 제일 굵은 주지를 제일 짧게 남긴다.

 

2. 재식2년째 전지(가지치기)방법

 

여름철 전지

5월 중.하순에 주지 선단에서 발생한 신초 중주지 연장지로 키울 신초와 경쟁되는 신초는 제거 한다. 도장지도 같은 방법으로 제거하거나 세력을 약화시키고 주지의 분지각도가 좁으면 유인한다.

 

겨울철 전지

○ 1년에 자란 길이의 1/3~1/4 정도 자르고 선단눈은 밖으로 향하게 한다.

○ 주지간의 세력균형에 유의하고 주지발육에 방해가 되는 경쟁지나 도장지는 제거한다.

 

3. 재식3년째 전지(가지치기)방법

 

① 여름철 전지는 전년도에 준해서 실시한다.

② 겨울철 전지

전년과 같은 방법으로 주지를 잘라주고 제 1부주지를 선택한다. 

부주지는 원가지의 하면과 중간부위에서 발생하는 것이 부주지는 선단을 길이의 1/3~1/4 가량 절단하고 주변가지는 제거한다. 측지를 적당한 간격으로 배치한다.

 

4. 재식4년째 전지(가지치기)방법

 

① 여름철 전지 : 전년과 같은 방법으로 한다.

② 겨울 전지

주지 연장지는 전년도와 같은 방법으로 실시한다. 부주지 연장지도 같은 방법으로 전지한다. 제 2부주지는 그림과 같이 배치한다.

선택된 제 2부주지는 역시 선단을 1/3~1/4 정도 절단하여 튼튼하게 연장시킨다. 주지, 부주지에 방해가 되는 가지와 도장지는 잘라낸다. 남길 가지는 선단 1/4위치에서 전지한다.

 

5. 재식 5~6년째 전지(가지치기)방법

 

○ 수관형성이 완료될 때까지 원가지와 부주지의 연장지를 전보다 약간 짧게 남기고 잘라서 발육을 충실하게 하여 준다.

○ 곁가지의 전지방법에는 솎음전정과 절단전정이 두 가지가 있는데 지력, 시비량, 수세, 품종 등에 따라서 이 두 가지 방법을 적절히 이용한다.

○ 결과지의 수는 각 주지 간 주지와 부주지간의 균형에 주의하면서 수세, 품종 및 결실량과의 관계를 고려하여 결정한다.

 

복숭아나무성목의 전지(가지치기)방법

 

유목은 개심자연형의 수형을 확립하기위해 주간의 높이(30~50cm)와 주지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지만 성목은 주지의 연장지 관리와 이미 만들어진 주지(2~4개)를 중심으로 측지및 결과지를 관리하는 것이다.

 

그래서 이미 만들어진 주지를 중심으로 주지 한가지 씩 전지할것을 검토해 나가는 것이다

전지 방법에 서툰 경우 무엇부터 전지할지 막막하겠지만 기준선(주지의 가지선)을 정한 후 좌우 측지와 결과지를 선별해 나가면 한결 쉬워 질 것이다.

 

복숭아 전지(가지치기)시 주의점


1. 수형구성 집착금물

지나치게 수형 구성에만 집착하는 경우에는 수관 확대가 느리고, 강전정이 되풀이 되므로 수형이 크게 흐트러지지 않는 한

충분한 여유를 가지고 서서히 수형을 구성해 간다.


2. 주종관계 유지
나무의 입체공간을 충분히 활용하기 위해서는 가지 종류별로 긴 삼각형 모양이 될 수 있도록 길이와 자람세를 조절하여야 한다.
특히, 복숭아는 정부우세성이 변하기 쉬우므로 원가지, 덧원가지, 곁가지 선단부의 가지가 적당한 자람세 유지해야 가지간의 세력균형이 흐트러지지 않는다.


3. 강전지 금물
강전지를 실시하게 되면 웃자람가지 발생이 많아지고 다시 이것을 잘라 내면 또 웃자람가지 발생이 되풀이된다.
이런 악순환이 반복되면 나무의 세력이 약해지고 수명이 단축되며, 결실불량과 품질저하의 원인이 된다. 이런 경우에는 순지르기나 유인을 하여 수세를 빨리 안정시켜야 한다.

 

 

복숭아나무 전지(가지치기)사례

그림1; 다수확 고품질을 위한 기본형

 

 

주간의 높이를 1m에서 50cm전후로 낮추고 주지의 숫자도 2~3개로 하여 주지를 곧고 길게 옆나무의 가지와 겹칠때까지 길게 키운다

---주지의  끝을 자르지 않는다
 그리고 주지에서 나온 측지와 결과지만  매년 전지한다 특히 주지(경쟁지)를 더 이상 만들지 않아야한다

 

그림2; 나무의 수형을 만들기위해 주지의 잦은 절단을 실시한 경우

 

 

이그림은 주지를 수시로 잘라 나무의 높이를 조절한 나무이다   이경우 나무의 소모가 너무 많아 매우 비경제적이다


 그림3; 키를 낮추고 덕식형이 된나무

 

 

개심형으로 키우다가 나무가 크짐에 따라 일정한 높이에서 키를 더이상 키우지않고 있다

이경우 나무가 옆으로 벌어지고 나무끝부분이 처진다 ,그리고 광조건을 좋게하기위해 윗쪽가지만 남기고

주지의 아래쪽가지은 모두 잘라야한다.

 

그림4; 광조건과 통풍을위해 중앙을 전지한 모습

 

 

그림5; 기본형으로 잘 관리된 나무 사례
 
 
3년후부터 수확하고  5년이후 부터  전성기가 된다   다만 나무관리를 잘하고 특히 태풍등 바람에 조심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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