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나무 가지치기 방법,사과나무 전지방법과시기
사과나무 가지치기(전지)방법과시기
사과나무는 품종에 따른 생육특성과 수형·재식거리·토양 환경 등에 따라 가지치기(전지) 방법이 다르다. 그러나 기본적으로는 재식거리에 따라 공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가지의 크기와 생육을 알맞게 조절해야 한다.
재식거리가 넓은 일반 사과 과수원의 경우 주지(원가지)에다 부주지, 측지(곁가지) 등과 같이 여러 개의 가지를 형성시켜야 크기가 촉진되고 공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반면 재식거리가 좁은 왜성사과 과수원은 하나의 가지에서 다른 가지를 파생시키지 않고 최소 단위의 가지를 짧고 작게 형성시켜야 알맞은 수형을 유지할 수 있다.
사과나무는 가지치기(전지)방법 핵심 포인트
1. 사과나무는 가지치기와 거름주기 그리고, 적절한 농약을 치셔야 유실수 본래의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다.
2. 기온이 너무 낮은 시기에 가지치기(전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3. 복잡한 가지들을 제거해서 햇볕이 골고루 들어가게 하고, 가지 배치와 꽃눈 등을 고려하여 가지치기(전지)한다.
4. 나무 세력에 비례해 나무의 균형과 열매를 맺게 하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 이다.
5. 밑가지 자르고, 햇볕이 골고루 들어가야 색깔도 예쁘고 맛있는 사과가 열린다.
6. 꽃눈 분화 율이 50% 이하일 경우에는 가지치기(전지) 할때 결과지(사과가 달리는 가지) 수를 많이 남겨야 꽃눈 수 확보가 가능해 생산량 저하를 막을 수 있다.
7. 사과나무의 꽃눈 분화 율이 70% 이상이면 나무의 자람 세가 적당하거나 아니면 약한 경우가 많다.
8. 굵은 가지가 많은 나무는 적극적으로 솎아내고, 나무 자람 세가 약한 나무는 열매솎기를 겸해 약한 꽃눈은 제거한다. 또한 다소 긴 가지를 예비지로 남겨둬 다음해 결과지로 이용한다.
9. 반면 꽃눈 분화 율이 50% 이하인 나무는 자람 세가 강해질 우려가 있기에 사과나무 안쪽까지 햇볕이 충분히 들어갈 수 있도록 가지배치를 적절히 한다. 즉, 웃자란 가지 정도만 솎아낸다.
10. 지난해 병해충이 많이 발생돼 일찍 낙엽이 졌거나 결실량이 많았던 과원 또는 나무가 지나치게 웃자란 과원은 꽃눈 분화 율이 낮을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반드시 꽃눈 분화 상태를 확인한 후 가지치기를 한다.
꽃눈 분화율은 사과나무 눈 가운데 열매가 될 수 있는 눈, 즉 꽃눈이 형성된 비율을 의미한다. 이는 가지치기 작업량을 결정하는 기준이 되므로 농가에선 가지치기 전 반드시 과수원의 꽃눈 분화율을 확인해야 한다.
꽃눈 분화율이 낮을 때 가지치기(전지)를 많이 하면 좋은 위치에 열매가 달리지 않고 열매 양 또한 줄어 수량 확보가 어려워진다. 반면 분화율이 높을 때 가지치기를 적게 하면 초기 생장에 많은 양분을 소모하게 되고 열매를 솎는 데에도 많은 노동력이 들어간다.
꽃눈 분화율은 생장이 중간 정도인 나무를 선택한 뒤 동서남북 방향에서 성인 눈높이에 있는 열매가지 눈을 50~100개 정도 채취해 확인한다. 분
화율 조사는 가지에 부착된 눈을 떼어내고 날카로운 칼을 이용해 세로로 이등분한 다음 확대경을 이용해 꽃눈인지 잎눈인지 확인하는 방법으로 실시한다. 만약 꽃눈 분화율이 60% 이하라면 열매가지를 많이 남겨야 하며, 60~65% 정도일 때는 평년처럼 가지치기하면 된다. 65% 이상일 때는 가지치기를 많이 해 불필요한 꽃눈을 제거하면 된다.
사과 나무 가지치기(전지) 시기
사과 나무 가지치기(전지) 시기는 연중 언제든지 수행 할 수 있지만 서리로 인한 부상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겨울부터 초봄까지가 가장 좋다 (3 월과 4 월).
결실기 이후 사과 나무에서 가지치기는 3년에서 5년이 지난 후 과일 생산량이 적은 오래된 가지를 제거해야 한다. 여름은 가장 오래된 사지를 제거 할 수있는 가장 좋은시기 이다. 사과 나무의 병이 있거나 손상된 부위가 보일때가 좋은 시기이다.
사과 나무 가지치기(전지) 방법
가지치기전 도구는 철저히 소독해야 한다.
70% 알코올 또는 차아염소산나트륨 200ppm 이상 희석액(락스 20배 희석)에 도구를 30초 이상 담그거나 분무기로 골고루 살포해서 소독한다.
-소형도구 (전정가위, 전정톱 등) : 소독액에 30초 이상 담가 소독
-분무기, 경운기 등 대형농기구 및 기타(장갑, 모자, 신발, 작업복 등) : 분무기로 외부 접촉 부위에 수시로 소독액을 골고루 살포 소독
재식시기별 사과 나무 가지치기(전지) 방법
1. 재식시
지상 60㎝ 이하에 발생한 가지는 제거하고 위쪽에 발생한 가지는 극단적으로(주간의 1/2 이상) 굵지 않은 한 남겨서 곁가지수를 확보한다. 적당한 높이에 좋은 측지가 많이 발생하여 있으나 주간 선단의 길이가 30㎝ 이하로 약하고 수고가 1.8m 이하일 경우 선단부를 절단(1/3지점)하여 다시 키운다.
선단부가 30~60㎝ 이상이면 절단할 필요가 없으며 선단이 1m 정도로 잘 자라 있으면, 주간 연장 부분을 수평으로 유인하였다가 유인한 부분에서 새가지가 발생하여 10㎝ 정도 될 때 다시 바로 세워준다.
생육기 중 주간부에 발생하는 새가지는 이쑤시개 등으로 분지각도를 먼저 넓혀주고 가지가 굳을 무렵 세력이 강한 가지는 강하게 수평이하로 유인하고 약한 가지는 유인시기를 늦추어 생장을 유도해 준다.
재식 당년 측지묘의 관리
※ 1. 주간 상단부 곁가지 발생이 없는 나무
2. 주간 유인 형태 및 새가지가 발생된 상태
3. 새가지 발생 후 주간을 다시 세워준 상태
2. 1년차 겨울 가지치기(전지) 방법
재식 당년 여름 생육기에 유인을 제대로 하였다면, 주간선단부의 생육이 약할 경우 1/3~1/2지점에서 다시 한번 절단해 주어 수고가 2m 정도 될 때까지 계속한다. 주간선단부의 생장이 적당한 경우 절단하지 말고 그대로 둔다. 또한 곁가지 상의 도장성 가지는 기부에서 제거해 준다.
3. 재식 2년~4년차 가지치기(전지) 방법
가능한 조기에 결실시켜 수세를 안정시키는데 최대한 노력을 기울여야 하며, 결실된 과실이 불량과 일지라도 수세안정을 위하여 결실시키는 것이 좋다.
나무 전체를 빈 공간이 없게 방추형으로 수관을 빨리 완성하기 위하여 수관 하부의 측지는 수평으로 유인하고, 그 위의 측지는 120도 정도로 수평 보다 낮게 유인한다. 절단전정은 가능한 피하며 원가지와 경합된 가지는 제거하고 주간연장지는 재식당년과 같이 관리 한다(수고가 2m에 도달하면, 주간 연장지를 절단하지 않고 그냥 둔다). 그 이후에는 짧은 측지를 주간 연장지로 대체할 수도 있고 구부려 주어 세력을 약화시켜 줄 수도 있다.
4. 결실기(재식 5년차 이후)의 가지치기(전지) 방법
결실기 전정의 목적은 첫째, 수관 전체가 골고루 햇빛을 받을 수 있게 하고, 둘째, 결과지를 정기적으로 갱신하며, 셋째, 나무의 크기를 주어진 공간으로 제한하는 것이다.
곁가지 수가 많아 솎음이 필요할 경우 위쪽의 강한 가지부터 솎아내어 결실부위가 높아지지 않도록 해 주고, 웃자람가지나 각도가 너무 좁게 발생한 곁가지들은 제거하여 햇빛이 잘 들수 있도록 한다. 좋은 품질의 과실은 젊고 생육이 왕성한 가지에서 달리므로 늘어지거나 노쇠한 가지를 제거하고 길게 자란 가지는 결과지 부위에서 잘라 축소시킨다. 그러나 그 해에 자란 가지는 절단하지 않고 젊고 짧은 새가지나 결과지는 그대로 두어야 한다.
가지치기(전지)시 유의사항
1. 수관내부는 햇빛이 잘 들도록 한다.
사과 과실 중 탄수화물량은 약 10~15% 정도이므로 10a당 3톤의 수량을 생산하는 과원에서는 매년 300~450㎏의 탄수화물이 과실생산에만 필요하다. 이 탄수화물은 동화작용에 의해 잎에서 만들어지는 것이므로 과실생산은 태양에너지를 잎을 통하여 과실의 형태로 바꾸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가능한 많은 잎을 확보하되 반드시 모든 잎이 햇빛을 충분히 받을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
수관 내부 광선투과 정도는 나무모양, 수관내부 가지밀도, 나무의 수관용적 등에 따라 다르므로 전정 시는 다음 몇 가지 점을 유의해야 한다.
첫째, 나무모양이 삼각형이 되도록 유지한다. 왜성사과 재배의 경우 원추형 모양의 수형이 이용되게 되는데 나무모양이 삼각형이 유지되도록 하는 것이 수관 내 광환경이 좋아지게 된다.
둘째, 나무 내 가지 밀도를 알맞게 유지한다. 가지의 밀도가 높아지면 상대적으로 엽수가 많아 광선투과가 나빠지게 되므로 복잡한 가지는 솎아주어 최적 엽면적 상태가 유지되도록 한다.
2. 잎/가지 비율을 조절하여 생산성이 높은 나무로 유지한다.
잎은 햇빛을 받아 동화작용에 의해 탄수화물을 생산하는 양분생산 기능을 가지는 반면 가지는 양, 수분을 이동시키고 결실된 과실을 지지하는 역할 외에 대부분 양분을 소모시키는 기능을 가지고 있어 잎은 동화기관, 가지는 비동화기관이라 한다. 따라서 한 나무에 잎수는 많고(무효용적 제외) 가지의 체적은 적을수록 양분손실이 적어 생산성이 높은 나무로 유지된다.
성과기에 도달한 나무의 경우 초기에는 생산성이 높고 좋은 품질의 과실생산이 가능하나 수령이 많아질수록 생산성과 과실품질이 저하하게 되는데 이는 비동화기관의 가지체적 증가가 원인이 되므로 오래된 굵은가지는 갱신하여 나무 가지를 젊게 유지시키는 것이 생산성이 높은 나무로 유지할 수 있는 수체관리의 기본이 된다.
3. 수세안정이 가지치기(전지)의 기본이 되어야 한다.
수세가 지나치게 강하거나 약할 경우는 생산성과 과실품질이 저하하게 된다. 따라서 가지치기(전지) 시 수관 내 광환경을 개선하고 엽/재비를 알맞게 조절하기 위해 전정이 잘 이루어졌다 할지라도 수세조절이 실패하게 되면 광환경 개선이나 엽/재비 조절을 위한 전정은 의미가 없어지게 되므로 가지치기(전지) 시 수세안정이 기본이 되어야 한다.
이와 같은 수세는 가지치기(전지)뿐만 아니라 시비, 결실조절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수세에 따라 나무 하나하나 개체시비, 개체전정 및 결실조절에 의해 종합적으로 대처해야 수세안정이 용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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