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 김장배추 모종심는시기,가을 김장배추 재배방법
김장배추 심는(파종)시기와 재배방법
재배환경
배추는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는 채소로 가장 잘 자라는 온도는 18~20℃이고, 15~18℃에서 포기가 잘 든다. 그러나 생육 초기에는 높은 온도에서 잘 자라며 추위에 강하여 얼어 죽는 피해를 입는 온도는 영하 8℃ 정도이나 갑자기 추워지면 영하 3℃에서도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저온에 일정기간 노출된 다음 고온과 접하면 꽃눈이 올라와 정상적인 배추를 수확할 수 없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배추는 뿌리가 깊게 뻗고 잔뿌리가 많으므로 토심이 깊고 물 빠짐이 잘 되는 토양을 좋아한다. 반면 건조에 약하므로 생육 초기인 8~9월에 가뭄이 올 경우에는 물을 대주어야 한다. 또한, 산성토양에서는 무사마귀병과 석회결핍증이 발생하게 되므로 pH 5.5~6.8 정도의 약한 산성토양이 좋다.
배추는 모종을 심는것이 좋고,김장용 배추는 90일 배추를 심는다.
김장용 배추는 중부지방에서는 보통 처서를 전후해서 모종을 심는것이 좋다.
김장용 배추의 모종을 내기 위해서는 배추종자의 육묘기간이 보통15일~25일정도 걸린다고 하니, 미리 계산해서 모종을 준비하면 된다.
김장배추의 종류
속이 하얀 일반배추[장미배추, 조생미호배추]→맛이 떨어지지만 저장성은 우수하다.
가을 김장배추 파종시기
가을 김장배추 파종시기는 남부지방 8월 중순, 중부지방 8월 상순이며, 가을 김장배추 모종심는시기는 남부지방 9월 중순, 중부지방은 9월 상순이다.
파종 적기보다 빠르면 바이러스병 및 뿌리마름병이 발생할 수 있고, 늦으면 결구가 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정식 기준으로 20~30일 전에 파종한다.
재배시기(지역적인 편차는 감안.)
파종방법
내가 심고 싶은 종자를 선택하여 연결포트에 배추묘를 직접 길러 파종 할 경우, 연결포트에서 기르는 기간은 보통 20~25일정도 걸린다.
요즘은 상토에 거름이 많이 함유된 상토를 사용하면 보통의 상토보다 5일정도 빨리 심을 수도 있다.
이상토를 사용하면 15일~20일이면 묘를 키워 본밭에 정식할 수 있도록 배추묘가 자란다.
씨를 넣는 방법은 포트에 상토를 누르지 않고 느슨하게 담은 후 그 위에 배추씨앗을 한일씩 포토에 넣고 다시 씨가 충분히 덮히도록 상토를 덮어주고 유실되지 않도록 살짝 눌러 준다.
그위에 상토가 충분히 젖도록 물을 뿌려준다. 요즘 종묘사에서 판매하는 씨앗의 발아율은 95%이상으로 거의 전부 발아한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이후에는 햇빛이 잘드는 곳에 두고 관리를 하는데, 물이 마르지 않도록 세심하게 신경을 써야한다. 햇빛이 부족하게 되면 묘가 웃자랄 수 있다.
해를 향한 포트의 방향을 가끔 돌려주어 묘가 골고루 자라도록 하고, 씨앗을 심은 포트에 물을 주는 시간은 오전시간이 좋다. 오후나 밤시간에 물을 주면 웃자랄 염려가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다.
중부지방의 파종시기는 8월 중순쯤(10~15일쯤) 파종하여 8월말에서 9월초순사이에 본밭에 정식을 한다.
추위가 늦게오는 남쪽지방은 이보다 지역에 따라 약간 늦게 씨뿌림을 해도 지장이 없겠고, 반대로 추위가 빨리오는 북부지방에서는 파종시기가 빨라야 된다.
본밭 정식하는 날짜의 기준은 수확예정일을 기준으로 70일정도를 역산한 날짜이다. 다시 말해서 중부지방에서 9월 초순에 본밭에 옮겨심은 김장배추묘종은 심은지 70일이 지난 11월 중순쯤이 수확예정일 이다.
이보다 너무 일찍 파종하면 바이러스등 병의 발생이 심하고 과결구가되며 노화가 촉진되어 상품성이 떨어지겠고, 반대로 파종시기를 늦추면 배추가 속이 덜차고 결구할 시간이 부족하게 된다.
< 김장용 배추 작형별 아주심기 및 수확시기 >
가을조기재배 | 8월 상순~8월 중순 | 9월 하순~10월 중순 | 경기 북부 |
가을재배 | 8월 하순~9월 상순 | 10월 하순~11월 중순 | 전국 |
늦가을재배 | 9월 상순~9월 중순 | 11월 상순~12월 상순 | 남부지역 |
월동재배 | 8월 하순~9월 중순 | 1월 상순~2월 하순 | 남부해안·제주도 |
밭 만들기
1.밑거름주기
김장배추 모종 심기 3주 전부터 석회와 붕사를 텃밭에 뿌려주고 갈아 엎는다.
석회와 붕사는 밑거름과 퇴비주기 2주 전에 뿌려준다.
텃밭 10평 기준(33㎡) 석회 3.3kg , 붕사 50g을 밑거름과 퇴비 넣기 2주전에 텃밭에 뿌린 후 갈아 엎어준다.
배추는 초기 생육이 왕성해야 결구가 좋으므로 밑거름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김장배추 모종 심기 7일전에 밑거름과 퇴비를 뿌린후 깊이 갈아 엎어 준다.
거름의 양은 10평당(33㎡) 요소 2.2kg, 용성인비 3.3kg, 염화가리 1.5kg, 퇴비는 10평당 100kg(퇴비20kg*5포대) 을 준다.
요소와 염화가리는 밑거름과 웃거름으로 절반씩 나누어 주고, 나머지는 모두 밑거름으로 준다.
벼룩잎벌레의 피해를 막기 위해 토양살충제를 함께 뿌려 주기도 한다.
2.두둑 만들기
밑거름을 준 다음 흙을 곱게 부수고, 50cm 간격으로 두둑을 만든다. 배추를 잘 기르려면 배추를 심을 두둑과 물이 잘 빠지도록 고랑을 잘 설치하는 일이 중요하다.비닐멀칭은 관리상 편리하고 일정한 온도를 보온해 주어 배추의 성장에 향상시키므로 많이 실시한다.
김장배추 모종심는시기와 방법
1. 심는시기
가을 김장배추의 파종 적기는 보통 8월초~중순이다. 본밭에 직접 씨를 심는 경우 이 시기에 파종하면 되고, 모종을 길러 옮겨 심는 경우에는 모기르는 기간이 20~25일 되므로 김장배추 심는시기는 8월 하순~9월초경에 아주심기를 한다.
남부지방은 9월 상순~9월 중순이다. 지역별로 적합한 시기에 아주심기를 해야 한다. 추천 시기보다 일찍 아주심기하면 늦더위에 의한 생리장애가, 너무 늦게 아주심기하면 결구 전에 동해를 받기 쉽다.
심는시간은 흐린 날을 선택해 오후에 심는 것이 뿌리 활착이 빨라서 생육에 좋다.
김장배추 모종고르기
김장배추 모종은 본잎이 4 ~ 5매 정도 나온 것으로, 겉 모양이 푸르고 싱싱하고 벌레 먹은 흔적이 없으며, 육묘판에서 배추 모종을 뽑았을때 하얀 뿌리가 상토를 가득 안고 있는게 좋은 모종이다.
2.심는 간격
이랑과 이랑간의 배추 심는 열 간격은 60㎝로 하며, 배추모종 포기 간격은 45 ~ 50㎝ 내외로 한다.
텃밭에서 직접 파종을 하거나, 배추 모종을 배게 심어 솎음 수확을 할 경우에는, 포기 간격을 25㎝ 내외로 심으며
포기 사이의 잎 끝이 서로 겹치기 전에 솎아 먹도록 한다.
솎아 내기 한다음에 포기 간격은 45~ 50㎝가 되게 한다. 김장배추는 봄배추보다 포기 간격을 더 넓게 해준다.
한줄로 김장배추를 심었다면 배추 포기간격을 45 ~ 50cm로 솎아내며, 2줄로 심었다면 지그재그로 솎아낸다.
3. 심는 방법
옮겨 심기를 할 경우에는 모종삽으로 두둑 윗부분에 모종 심을 구덩이를 판 다음 물을 미리 주고 배추 모종을 심는다. 심을때 너무 깊이 심겨지지 않도록 모판에 심겨졌던 깊이 만큼 심는 것이 좋다. 씨앗을 심는 경우에는 두둑 윗부분을 파고 씨앗을 4~5 알 넣은 다음 흙을 2~3cm 정도 덮는다.
씨앗을 직접 파종하는 것은 여러가지 어려운 관리가 필요하므로 경험이 없는 텃밭 재배자들은 길러논 모종을 구입하여 심는것이 바람직하다.
재배관리방법
1.물주기
배추는 많은 물을 요구하는 작물로 특히 결구가 시작되는 때는 일생중 가장 많은 물을 필요로 하여 하루에 3.3cm평당 700g 정도의 물을 흡수하므로 밭이 건조하지 않게 관리한다.
물을 줄때는 하루하루 주는 것보다는 4-5일 간격으로 충분히 주는 것이 좋다. 밭이 건조하면 석회 결핍증 등 여러가지 생리장해가 생기고 포기가 작아지며 너무 습하면 무름병 등 여러가지 병해가 발생하고 잎의 하얀 줄기 부분이 지나치게 두꺼워져 맛이 없게 된다.
2.웃거름주기
김장 배추의 속이 제대로 여물게 하려면 밑거름과 함께 생육 중간중간 적절한 웃거름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배추 모종을 심은 다음 15일 간격으로 3차례로 나누어 배추의 자람을 보아 가면서 웃거름을 준다. 자람이 왕성할때에는 거름량을 줄이고 자람이 지연될때에는 충분한 양을 준다. 1차웃거름을 주는 요령은 포기와 포기사이에 구멍을 내고 한 스푼정도을 시비하고 2차부터는 가리비료를 혼용하여 같은 방법으로 시비한다.
이때 비료는 배추의 잎과 뿌리에 직접 닿지 않도록 흙에 줘야 약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흙의 성질이 모래땅일 경우에는 진땅보다 비료 성분이 녹아들지 못하고 쉽게 쓸려나갈 수 있어 추가로 주는 덧거름량을 늘려야 한다.
하지만 웃거름으로 질소성분(N)의 비료만 사용할 경우 자칫 농도 장애가 올수 있고, 균형시비가 무너져 여러 가지 부작용이 올 수 있다. 질소비료를 과잉사용하여 생기는 부작용으로는 배추잎끝이 타들어가고 배추 속이 썩는 칼슘부족현상이 있고, 가리(K) 성분의 비료가 부족하면 배추 잎이 누렇게 변하고 무르게 성장하는 가리부족현상이 나타날수 있다.
칼슘부족현상이 나타날때는 농약사에서 판매하는 영양제의 일종인 칼슘제를 배추잎에 몇차례 살포하면 되고, 가리부족현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윗거름을 줄때 가리비료를 혼용사용함으로 개선된다.
가리가 부족하게 성장한 배추는 저장성이 떨어지고 김장을 담근후에도 쉽게 물러질수 있으므로 가리비료의 혼용은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병충해 방제
본포에 배추묘종을 이식한후 초기에 가장 골치아픈 병해충은 배추잎을 바늘구멍만하게 뚫어먹는 배추 벼룩잎벌레와, 땅속에 숨었다가 밤이면 몰래 올라와 배추 줄기를 잘라먹는 거세미나방 애벌레, 줄기와 잎을 중간에서 잘라 놓는 귀뚜라미 벌레의 피해등인데, 벌레로부터 묘종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본포에 정식한 후 반드시 살충제를 섞어 4~7일 간격으로 3~4회 살포한다.
생육초기에 발생하는 배추좀나방은 갓부화했을 때 방제하지 못하면 커서는 일반 농약으로는 잘 잡히지 않는다.
배추 한포기에 한 개의 알만 낳고 돌아다니는 배추 흰나비도 역시 초기에 방제를 철저히하여 피해를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
초기에 각종 충해 방지를 잘해야 배추가 결구되는 시기에 농약을 줄일 수 있다. 각종 나방 종류는 밭주변 풀밭에서 날아 들어오므로 이식전 밭주변 주변의 중간서식지를 청소하는 것도 하나의 방제 수단이 될 수 있다.
배추가 동그랗게(결구) 되는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
배추는 속이 차는 정도에 따라 결구배추, 반결구배추, 불결구배추 등으로 나누어 진다. 결구 모양에 따라서도 장원형, 원추형, 타원형, 구형 등으로 나누어진다. 지금은 속이 꽉 차는 품종이 재배되고 있으며, 반정도 차는 품종은 일부 재배될 뿐이고, 결구가 되지 않는 품종은 거의 재배되지 않고 있다.
배추의 결구 과정은 햇빛이 충분하고 영양상태가 좋으면 식물 호르몬인 옥신이 체내에서 생성되고 이 옥신이 잎의 뒷쪽으로 이동하게 되는데 잎의 뒷쪽이 안쪽보다 잘 자라게 되어 배추가 자연스럽게 동그란 결구상태가 되는 것이다. 동그랗게 잎이 겹쳐지는 결구배추는 우리가 흔히 겨울 김장용으로 쓴다.
수확시기
배추의 생육기간은 보통 70일 정도로 9월 초순쯤 정식을 하였다면 70일정도지난 11월 중순부터 수확시기라고 볼 수 있다.
-텃밭에서는 배추의 자람을 보아 가면서 포기 사이의 잎끝이 서로 겹치기 시작하면 솎아 먹도록 한다.
추위가 일찍오는 북쪽 지방이나 산간지방에서는 60일정도에 결구가 되는 종자를 선택할 수도 있고, 남쪽 지방에 비해 추위가 빨리 오는 날짜만큼 역산하여 아주 심기를 일찍 마쳐야 수확에 차질이 없다.
노지에서 너무 수확을 늦추어 영하 3도 이하로 내려가 배추잎이 얼 경우, 바로 수확하지 말고 언 배추잎이 스스로 녹기를 기다렸다가 배추가 스스로 원상으로 회복한 다음 천천히 수확해야 한다.
배추잎을 묶어주는 것은 결구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
추위에 대비하여 일찍 수확할 경우에는 배추잎을 구태여 묶어 줄 필요가 없다. 다만 늦게까지수확치 못하였을 경우 추위에 얼지 않도록 보호하는 효과는 있다.
'텃밭가꾸는방법'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장배추 심는시기 방법 (0) | 2022.08.21 |
---|---|
김장무 파종시기/심는시기,가을 김장무 재배방법 (0) | 2022.08.05 |
오이,토마토,가지,서리태콩 순치기 방법(순지르기 그림) (0) | 2022.06.21 |
고추 병충해 방제 시기 예방법 (0) | 2022.06.04 |
고추 웃거름(비료)주는 시기와 방법 (1) | 2022.06.02 |
댓글